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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9

스위스여행(2)루체른 도로 한복판에 자전거도로가! 인상적인 풍경 스위스 루체른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풍경은 자전거도로다. 도로 한복판에 자전거 도로가 놓여있다. 자동차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달리는 자전거족들. 자칫 위험해보이지만 자동차가 자전거를 배려해주는 모습이다. 보통 자전거도로는 인도 옆으로 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달랐다. 자전거도로는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자전거들도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신호를 지킨다. 잘 나있는 도로를 따라 쌩쌩 달릴 수 있다. 스위스 루체른을 찾는 여행객들은 자전거 하나만으로도 구석구석 돌아다닐 수 있을 듯하다. 사실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된다. 그래서 인도가 아닌 차도로 다니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는 1952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자전거를 '차'로 구분한 원칙에 따른 것이다. 역시나 스위스는 자전거 교통시스템이 잘.. 2017. 7. 30.
섬청년탐사대 이야기(5)영일이 아저씨 "얼굴들이, 성격들이 다들 밝아. 짜증나는 일이 있어도 밝게 하고. 힘들어도 얼굴에 표를 안내는 것 같아. 그런게 얼매나 고마워. 웃으면서 배려할 수 있다는 게 흔한게 아녀." 영일이 아저씨는 섬청년탐사대를 '웃으면서 배려하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했다. 27일 관매도를 떠나던 날, 영일이 아저씨와 나는 짧은 이야기를 나눴다. 섬청년탐사대가 오후 3시 배를 타고 떠나는 날이었다. 사진: 섬청년탐사대 열정여행가 김훈호 아저씨에게 관매도는 어떤 섬인지 물었다. "솔직히 내 성격으로 봐서는 안맞지. 처음에는 솔직히 적응 안되더라고. 내 고향이지만.. 세월이 약이라고...세월이 흐르다보니 내가 적응을 하더라고. 관매도가 나한테 적응하는게 아니라 내가 적응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 영일이 아저씨는 우리가 섬에 있.. 2016. 3. 29.
출퇴근용 섹시 자전거 뽑다, 자이덴 블런트 21 700C 하이브리드 자전거 출퇴근용 섹시한 자전거를 뽑았다. 오랜만에 얼굴이 나온 구매 후기를 올려본다. ^^; 원래 이런 글 잘 안쓰는데 추억을 남기기위해...쩝. 모델명은 '자이덴 블런트 21 700C 하이브리드 자전거'다. 10만원 중반대의 가격이다. 인터넷 주문했다. 큰 박스에 담겨오는데 좀 무거웠다. 핸들과 페달은 따로 조립하면 된다. 어렵지 않다. 도구를 다 보내준다. 실제로보니 가격대비 색감이 이쁘다. 연출된 포즈다. 사진은 전문가분이 찍어주셨다. 그나저나 자전거 출퇴근이 몇 일 가려나 ㅋㅋ. 일단 달려본다. 2014. 6. 19.
자전거는 타는 게 아니라 쓰는 것 ▲ 대전 엑스포다리를 멀리 두고 시민공용자전거 '타슈'. 자전거 세상을 보다 천천히여유롭게 들여다 볼 수 있게 만드는신비한 안경. 자전거는 때론 타는 게 아니라 눈과 마음에 쓰는 것. 2012. 7. 20.
베이징에서 만난 별의 별 자전거들 퍼레이드 다음 글은 제가 LG디스플레이 블로그에 쓴 글을 재편집한 글입니다.^^ 제 블로그에도 추억을 담아놓으려구요. http://blog.naver.com/youngdisplay/60120802093 지난번에 못했던 중국 베이징 탐방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12월 17일 아침 베이징 하늘아래엔 뚜렷한 특징이 있었습니다. 바로 베이징 시민들이 자전거를 참 많이 타고 다닌다는 사실인데요. 걸을 때마다 새로운 자전거를 보는 재미에 푹빠지고 돌아왔습니다. 어디 한번 저랑 함께 베이징 시민들을 만나러 가볼까요? 베이징시(北京市) 동북부 다산쯔(大山子) 지역 798 문화예술거리에 가있는 김기욱 리포터(^^;)나와 주세요! 798거리는 폐쇄된 군수공장지대에 예술가들이 모여들면서 중국 현대미술의 메카로 급부상한 곳 이라고.. 2011. 1. 1.
청춘에 대한 내 맘대로 200가지 정의 청춘은 먼지를 붙잡지만 우리가 그 소중함을 잘 모르는 코딱지 청춘은 따뜻한 입안에서 금방 녹아버리는 아이스크림 청춘은 따분한 강의실에서 펼쳐지는 큰 하품 청춘은 그녀의 꽃무니 블라우스 청춘은 지구를 도는 인공위성의 무료함 청춘은 비가오면 팔짝팔짝 뛰는 사람들 청춘은 갓 잡아올린 고등어의 싱싱함 청춘은 생애 첫 키스 청춘은 뉴턴의 사과처럼 영감을 주는 그 무엇 청춘은 아무도 앉지 않은 의자 청춘은 누군가가 잊어버린 지갑 청춘은 연인의 그림자 청춘은 벽에 박힌 녹슨 못 청춘은 핸드폰 액정화면속 내 사진 청춘은 책갈피 청춘은 책장위의 먼지 청춘은 눈물 한 방울 청춘은 1.5리터 우유 청춘은 젖소의 젖 청춘은 나갈똥 말똥 형광등 청춘은 아직 쏘아올리지 않은 우주선 청춘은 추락한느 새 청춘은 하늘위로 솟는 전투기.. 2010. 4. 17.
[한줄포토에세이]단풍나무에 자전거가 기대었네.... 학교 교정..수업들으러 가는 길 자전거가 단풍나무에 기댄 모습을 보고 느꼈다. 자전거와 단풍나무가 저렇게 다정다감해 보일 수도 있구나... 나무는 단풍 한 잎을 떨어트려 자전거를 어루만진다.. 2009. 11. 9.
소니SONY MP3-NWZ-B143F를 직접 체험해 보니.... 큰 맘(?) 먹고 7만원때의 MP3를 장만했다. 요즘에 나오는 MP3기종들은 거의 동영상 기능이 들어가 있지만, 소니의 NWZ-B140 시리즈는 단순히 음악듣기 전용으로 탄생한 기종이다. 저렴한 가격에 만족할 만한 퀄리티를 느낄 수 있어서 내심 기뻤다. 워크맨의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소니가 그동안 주춤했던 건 사실. 하지만 최근 MP3 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무엇보다 신기한 건 ZAP기능...저기 ZAP이라는 글자가 보일 것이다. 음악을 찾을 때 클라이막스만 짧게 들려주어 사용자로 하여금 쉽게 원하는 곡을 찾을 수 있게 만든 기능이다. 더불어 크기도 작고 가벼워서 어디 자전거 타고 나갈 때 안성맞춤이다. 충전방식은 컴퓨터와 직접연결하는 USB방식이다. 3분 충전하면 70분.. 2009. 11. 8.
무인 자전거 시스템 이용해 볼라우? - '타슈'가 만들어가는 명품 자전거도시 대전~! 무인 자전거 시스템 이용해 볼라우? 대전 정부청사역에 가는 길에 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을 발견했다. 자전거가 반짝 반짝거리는게 설치된지 얼마 안된 모양이었다. 필자는 순간 호기심이 발동하여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었다. 이 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은 대전 무역전시관 입구, 컨벤션 센터, 한밭수목원, 초원아파트, 타임월드 등 총 20개 구역에 설치되어 시민들을 맞이한다고 한다. 이제는 이 공용자전거를 마음껏 빌려 탈 수 있게 된 것이다. 최초 1시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1시간~3시간까지는 30분당 500원, 총 3시간 이후부터는 30분당 2000원의 이용요금을 받는다. 또 1시간이내 반납후 다시 대여시는 횟수에 관계없이 무료다. (이 요금은 시범사업기간에 한정되어 적용된다고 함)대전에 놀러온 관광객이나.. 2009.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