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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3

내가뽑은 내일로 여행 베스트 사진 11선 지난 12월 30일에서 1월 4일까지 내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그 사진들을 보며 또 한번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 때의 느낌과 생각들이 아스라히 지나가더군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을 뽑아 보았습니다. 이름하여 '내가 뽑은 내일로 여행 베스트 사진'. 그저 왠지 느낌오는 사진들로 뽑아 보았어요. 1위 통영 미륵산 정상에서 담은 어느 할아버님 한 할아버님의 뒷모습을 찍었습니다. 어딘가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모습에서 왠지모를 세월의 무게를 느꼈습니다. 2위 마산에서 순천으로 가는 기차안에서 담은 할아버님. 이 역시 왠지모르게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만들더군요. 미래의 제 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3위. 부산 태종대에서 담은 아이들의 생동감. 아이들의 생동감있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파도와 .. 2011. 2. 11.
[내일로 여행 닫는 글]마지막 여행지, 정읍 투영통닭 따뜻한 오마니 품속 6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드디어 마지막 여행지로 가려한다. 늦은 밤 순천역에서 익산역으로 가는 열차를 탄 후, 정읍역으로 향했다. 그 곳은 내가 26년 전에 떠나온 곳이다. 20년 이상을 그 곳에서 머물렀고, 대학교에 다니고 군복무를 하면서부터는 죄송스럽게도 뜸하게 들렸던 곳이다. 그 여행지란 바로 어.머.니. '어머니'라는 곳에는 수많은 강줄기가 흐른다. 그 강줄기는 바로 어머니의 눈물이 만들어 낸 흔적이다. 그래서 항상 마음이 아프다. 자연의 강은 소리내어 흐르지만, 어머니가 품고있는 강은 여간해서는 소리를 내지 않는다. 숨죽여 우실 뿐. 자식으로서 어머니속도 모르고 그 얼마나 속을 썩였던가... 정읍역. 드디어 왔다. 아버지께서 마중 나오셨다. 무뚝뚝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식을 너무도 사랑하시는 아버지... 2011. 2. 6.
[내일로3일차]부산 태종대에서 파도와 놀다 1월 1일. 새해를 부산에서 맞이 하다니... 부산역 앞 여관에서 하룻밤을 잔 후 서둘러 일어났다. 부산시티투어 버스를 타러 가야하기에. 서두르지 않으면 선착순으로 탈 수 있는 투어버스를 못 탈 지도 모른다. 그러면 모든 여행계획이 틀어질테니 말이다. 역시나 시티투어 버스를 타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티켓값은 10,000원. 이 버스를 타고 원하는 여행지에 내릴 수 있다. 또 언제든 다음에 오는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가고싶은 곳으로 떠날 수 있다. 부산역에서 나와서 왼쪽방향에 정류장이 있다. 나는 태종대행 팻말 앞에 줄을 섰다. 시원한 바다를 보러 떠나는 사람들인가보다. 부산에 가면 꼭 태종대에 들려보라고 하기에 선택한 여행이다. 드디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버스에 탔다. 40여분이 흘렀을까? 버스 .. 2011.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