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by 이야기캐는광부 2020. 4. 26. 21:42
집 냉장고가
오래도록
냉가슴을 앓고 있었나보다
끙끙댄다
새벽 1시가 다 되도록
그동안 내가 너를 열어봤어도
네 마음을
열어 본 게 아니구나
왠지모를 미안함
나는 불을 끄고 방에 들어왔고
너는
입을 다문채
시커먼 밤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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