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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자료

[TED강연 정리하기]CERN의 대형입자가속기에서 최초의 우주를 발견하는 직업

by 이야기캐는광부 2011. 1. 12.


이번 강연은 2008년도 BrianCox의 'CERN(유럽핵물리입자연구소)의 대형 강입자 가속기(LHC)'이다.


TED동영상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세상엔 매혹적인 일을 하는 직업이 너무도 많다. 돈,명예,권력을 떠나 아이디어하나가 이토록 매혹적으로 보인적이 있었을까? TED는 각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자신이 열정을 쏟았던 분야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널리 널리 전파하고 있는 훈훈한 컨퍼런스다.

오늘 이 젊은 과학자의 이야기는 대형 입자가속기가 하는 일에 대한 것이다.
다음 사진은 CERN의 대형 입자 가속기의 그림인데, 실제크기는 무지크다.


이 입자가속기안에 사람 한 명을 놓으면(?),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저 가운데 사람 한 명이 보일 것이다. 정말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왜 이런 거대한 입자가속기를 만들고 있는 것일까?

▲ 저 둥그런 선처럼 보이는 것이 대형 입자 가속기가 있는 지점이다.

강연자 BrianCox의 대답이 아름답다.

"우리가 하려는 것은 양성자를 한 방향으로
빛의 속도 99.999999999%에 가깝게
가속시키는 것이죠.
양성자는 저 27km 둘레의 가속기를 1초당 11,000번 회전합니다.
그리고는 반대방향으로 양성자 빔을 쏘아서 충돌시킵니다.

그리하여 우주가 시작된지 10억분의 1초보다 짧은
시점을 만들어 냅니다"


우주의 역사는 150억년정도 되는데 우주가 탄생한 뒤 10억분의 1초가 지난 시점을 재현한다는 이야기다.
150억년전이면 대체 어느 정도 오랜 과거일까? 우주의 최초를 재현해서 우주가 어떻게 탄생했고 만들어졌는지를 밝히는 일을 하는 그가 참 멋졌다.

그는 말한다.

"입자물리학자는 열정빼면 시체다.
우리가 하는 일은 우주의 만물이 무엇으로 만들어져있고
그것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알아내는 것이다."


또 관심사는 힉스입자를 발견하는 것이다. 힉스입자는 질량생성의 비밀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입자다.
위 사진속 이상하게 생긴 공식의 H는 힉스입자를 가리킨다. 저 공식을 어떻게 만들어냈을까? 참 능력자들이다.

2011년인 지금 그는 과연 힉스입자를 발견해 질량생성매커니즘을 발견했을까? 누구 연락처가 있다면 알려줬으면 좋겠다. 궁금하다.


보면 볼 수록 경이롭고 아름다운 이 사진 한장. 이 지구에는 지금 이 순간에도 대형 입자가속기에서 최초의 우주가 재현되고 있을 것이다. 빛의 속도로 가속이 안을 돌아다니는 양성자 입자는 머릿속에 어떤 생각을 할까? 어지러울까? 흥분에 가득 차 있을까?

양성자들은 우주의 비밀을 밝혀 주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 그 양성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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