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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은행2410

자취생으로서 참 기대되는 축제, 5월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유성구 궁동에서 자취하고 있는 김기욱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대전에 자취생으로서 참 기대되는 축제가 열립니다. 오는 5월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대전세계조리사대회가 그 주인공이죠. 행사 포스터를 보는 순간, 혼자 밥을 지어먹던 자취의 추억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습니다. '그래, 여기다!나를 위한 행사구나'하는 느낌이 팍 왔다고나 할까요. ^^; 사이트에 들어가 행사내용을 보면서 제일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짐작하시겠지만)시식과 시음행사였습니다. 자취생이다보니 어쩔 수 없었네요. 자취생으로서 끌린 것 1 - 세계음식 시식행사 주요행사가 열리는 대전무역전시관 일대에서 세계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된다고 합니다. 더불어 전퉁음식만들기체험, 어린이요리교실, 세계각국의 민속춤과 노래공연, 한국 전통.. 2012. 3. 8.
24시 편의점에서 영어책을 펼치고 있는 알바생, 그 풍경 어젯밤 집에서 가장 가까운 24시편의점에 베지밀 한병을 사 먹으러 갔습니다. 이곳에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이 왔습니다. 새벽타임인데도 여자분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계시더군요. 저는 속으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새벽타임은 남학생들이 하는데 다소 의외였습니다. 아마 대학교 신입생인듯 앳된 모습이었습니다. 짜루리 시간에 영어책을 펼치고 공부하고 있더군요. 저는 그 모습에서 그 여학생의 치열함을 보았습니다. 예전에 학교근처 노래방에서 6개월간 밤12시부터 아침 8시까지 새벽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중간 중간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영어단어장도 펼쳐보고, 교양서적도 떠들러 봤던 기억이 납니다. 아침 7시쯤에 마감청소를 하고 8시에 문을 닫고 고시원으로 터벅터벅 걸어갈 때의 시간들이 떠오릅니.. 2012. 3. 7.
인문학강연들이 보라빛 황소처럼 몰려온다 제가 살고 있는 대전에서는 인문학 살롱, 인문고전 명사초청 특강 등 다양한 인문학 강좌가 열리고 있습니다. 아직 읽지 않으셨다면? 2012/03/01 - [강연리뷰,인터뷰] - 대전서 열리는 3월 인문학강연, 그 3가지 매력들을 파헤치다! 주욱 둘러보니 전국 곳곳에도 인문학의 향기가 꽃피고 있더군요. 인터넷 발품을 팔아 몇 군데를 찾아 보았습니다. 대구 수성구립 용학도서관, 삶의 인문학 용학도서관에서 시민들을 위한 재미난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지역주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도록 다양한 연사님들을 모시기로 했다네요. 3월 22일에 홍덕률 대구대학교 총장님을 모시고, 라는 주제로 첫 포문을 엽니다. ◈ 기 간 : 2012년 3월 ~ 12월 ◈ 일 시 : 넷째주 목 19:00 ~ 21:00 ◈ .. 2012. 3. 2.
대전서 열리는 3월 인문학강연, 그 3가지 매력들을 파헤치다! 하나, 3월의 인문학 살롱 by TEDxDaejeon + 소셜네트워킹 이벤트 TEDxDaejeon에서는 기존 대규모 Conference 스타일의 TEDx가 아닌, 소규모 TEDxDaejeon Salon 형태로써 ‘인문학 살롱’ 을 매월 개최하고 있는데요. 인문고전, 교양분야 연사님들을 초청하여, 18분동안 강연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특징은 시민연사님의 강연이 진행된다는 것입니다.일반 시민들중에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시민연사분들이 5분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드리고 있거든요. ▲ 질의응답시간과 소셜이벤트 모습.(사진촬영 : 덜뜨기 님) 그 밖에 인문학살롱만의 매력은 흥미진진한 소셜네트워크 활동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는 것.. 2012. 3. 1.
29살에 집을 박차고 나온 청년 석가모니, 스스로 깨달은자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의 저서 의 표지입니다. 고요한 명상에 잠긴 부처상이 매혹적입니다. 사진은 영문판이에요. 제가 영문판을 읽은 건 아닙니다. 당연히 번역판을 읽었어요.^^; '위 책은 붓다의 삶을 자서전 형식으로 써 내려간 것입니다. 수 천년전의 붓다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출가를 했고, 출가 이후의 행적들이 어떠한지 이야기하듯 쓰여 있지요. ▲ 카렌 암스트롱 불교철학 보다는 붓다의 삶에 초점을 맞추어서 어렵지 않게 읽어내려 갈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부처님이 아닌 석가모니라는 한 사람의 인간적인 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그를 신격화해서 불상을 만들고 절을 올리지만, 오래전의 그는 우리와 같은 인간이었습니다. 그도 배고플 때, 고뇌에 가득찼던 때, 늙어가던 때가 있었거든요. 그러면서 인간이 .. 2012. 2. 29.
인터넷으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성적, 졸업증명서 떼는 방법 인터넷으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졸업증명서, 성적정명서를 떼는 방법입니다. 학교까지 찾아가려면 귀찮으니 인터넷으로 뗄 수 있도록 해놓았더군요. 살다보면 가끔 고등학교 생활기록부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유용합니다. 1. 나이스 http://www.neis.go.kr 에 접속합니다. 2. 사람들이 환하게 웃고 있죠? 여기서 가운데 홈에듀 민원서비스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자신이 졸업한 고등학교 교육청을 선택하라는 창이 뜨는 데요. 저같은 경우 전라북도 안에 있는 고등학교를 나왔기에, 전북교육청을 클릭했습니다. 3. 그러면 전라북도 교육청 홈에듀 민원서비스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먼저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그리고 가입한 아이디로 로그인한후 공인인증서(흔히 은행에서 쓰는)를 등록하면 됩니다. 이제부터는 .. 2012. 2. 28.
[공모전]교보문고 북뉴스 북트레일러 공모전이 열리네요. 교보문고에서 책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공모하고 있네요. 책을 좋아하고 영상제작에 소질있는 분들이 지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공모요강 ▪ 공모명: 제1회 교보문고 북뉴스 북트레일러 공모전 ▪ 주최/주관: 교보문고 북뉴스 ▪ 참가자격: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팀 자유, 팀원 수 제한 없음) ▪ 시상내역: 최우수상 1명: 상금 300만원 우수상 3명 : 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 4명 : 도서 각 20권 *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 도서별 최고 북트레일러 1편씩 총 4편을 선정, 그 중 1편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함. * 장려상은 각 도서별 1편씩, 총 4편을 선정함. * 수상자에게는 교보문고 북뉴스와 계약을 맺고 북뉴스 객원PD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줌. ▪ 공모일정 - 접수기간: 20.. 2012. 2. 27.
<영화감독열전 오우삼 2탄> - 추락하던 오우삼, 주윤발이라는 구세주를 만나다 다음 글은 대학교시절 오우삼감독에 관한 레포트로 썼던 것을 다시 편집한 것입니다. 책을 비롯해 인터넷을 돌아다니던 많은 자료들을 참고했습니다.^^ 1. 청년 오우삼, 본격적인 영화공부를 하다 청년 오우삼. 그는 청년기에 들어 영화를 향한 열망이 더욱 깊어졌다. 그런데 그가 본격적으로 영화를 배우려 했던 1960년대 홍콩에는 영화학교가 없었다. 게다가 부친의 죽은 뒤로는 학교에 다닐 수 없었고 일자리를 구해야했다. 그는 라는 신문사에 취직하여 시, 미술, 철학 등 몇 가지 분과로 나뉘어진 모임을 갖게 되고, 이 모임에서 영화에 대해 토론하고 분석하면서 지식을 늘려나갈 수 있었다. 일을 하면서도 영화를 놓지 않았던 것이다. 오우삼과 그의 친구들은 유럽영화, 일본의 예술영화, 실험영화들을 좋아했지만 1970년.. 2012. 2. 27.
<영화감독열전 오우삼 1탄> - 빈민가 소년 오우삼, 영화에 심취하다 다음 글은 대학교시절 오우삼감독에 관한 레포트로 썼던 것을 다시 편집한 것입니다. 책을 비롯해 인터넷을 돌아다니던 많은 자료들을 참고했습니다.^^ 당시 레포트를 이렇게 거창하게 시작했지요. 반말체입니다. 양해 바랍니다.^^;; 이 레포트를 대한민국의 모든 남성들에게 바칩니다. 잠깐! 바치기 전에... 그대 해 보았는가? 첫째, 성냥개비 하나를 입에 물고 친구들에게 인상 쓰기 둘째, 아버지 바바리 코트 빌려 입고, 물총을 양손에 쥔 채 놀기 셋째, 삼촌 선글라스 빌려 끼고, 지폐에 불 붙이기. 그러다 죽도록 맞기. 넷째, 주윤발이 의리를 위해 보트를 돌리는 장면을 보고 가슴 뜨거워 지기 그대, 이 네 가지 중 어느 한 가지라도 해 보았다면 이 글을 읽을 자격이 있다.^^; 그러나 이 글은 선글라스가 잘 어.. 2012.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