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미숙

20대, 강연에 미쳐라 - 내가 강연을 찾아다니며 가슴에 기록한 것 이야기캐는광부 2011 강연리뷰 결산 20대, 강연에 미쳐라 - 내가 강연을 찾아다니며 가슴에 기록한 것 이것과 비슷한 제목을 어디서 많이 보셨을 것 같습니다. 20대, 공부에 미쳐라, 20대, 연애에 미쳐라 등등 말이지요. 그래서 저도 그냥 한번 따라해봤습니다. 하하.^^; 큰 뜻은 없습니다. 그저 대학시절 여러 강연들을 찾아 다니며 가슴에 새겨진 생각들을 여기에 정리하고 싶네요. 2011년도는 특히 청춘콘서트 형식으로 많은 강연이 열렸던 해입니다. 그중 박경철씨와 안철수씨의 전국 순회강연이 인기가 많았죠. 이 두분은 20대를 살아가며 고뇌하는 청춘들에게 한줄기 빛과 같은 지혜를 전해주셨습니다. 현장에서 그분들의 목소리를 들었을때 가슴에 전해지는 울림은 이루 말할 수 없었죠. 이것이었습니다. 제가 유명..
연암 박지원과 술 한잔 하고 싶은 책<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내 책상위에는 딱풀 하나와, USB, 낙서노트, 포스트잇, 연필, 잡다한 책들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다. 한마디로 책상이 개판이다.하하. 그 틈바구니를 비집고, 책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이 살고 있다. 이런 누추한 곳에 있어도 불평하나 없으니 대견스럽다. 이 책은 저자인 고미숙 선생님 의 강연에서 선물로 받은 것이다. 그책안에는 놀라운 사람이 한 명 살고 있었다. 바로 연암 박지원. 살면서 벗들과 달빛아래에서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길 좋아했던 연암. 저자가 연암의 열하일기와 그의 인간적인 매력을 너무 잘 설명해주셔서, 이 책을 읽을수록 연암과 술한잔 기울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책을 읽어내려가다가, 과녁의 활처럼 꽂힌 부분이 있다. 고미숙 선생님이 열하일기안에서 ..
연암 박지원은 몸으로, 두 발로 열하일기를 썼다 [고미숙 고전 평론가 강연후기] 인문학 강연의 매력은 삶을 향한 깊이 있는 질문들을 가슴속에 잔잔히 흐르게 한다는 점에 있다. 29일 대전시청 하늘마당에서 펼쳐진 고미숙 선생님의 강연도 그런 매력을 품고 있었다. 강연의 주제는 '열하일기에서 미래의 비젼을 탐구하다'. 길위에서 몸으로 부딪혀 가며, 청나라 사람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끄집어냈던 이야기캐는광부 연암 박지원. 그야말로 내 블로그필명인 이야기캐는 광부였다. 1.연암의 강철체력에 감탄하다 "여러분, 저는 연암 박지원의 체력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는 정말 체력이 좋았나봐요." 고미숙 선생님은 길위에서 우주를 사유했던 연암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둘 풀어내셨다. 그녀가 연암에 대해 감탄했던 것은 열하일기의 내용뿐만 아니라 그의 '체력'에도 있었다. 연암 박지원은 압록강에서 연경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