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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비법

100권의 책, 10권의 공책을 사라 일요일. 오늘도 어김없이 코딱지만한 고시원 제방에서 책과 뒹글었습니다. 친한 행님이 보내주신 사과즙을 쪽쪽 빨고, 한손에는 이 책을 들고서 말이죠. 김탁환 작가님의 책 이 그 주인공입니다. 저자가 그동안 창작활동을 하면서 여러가지 시행착오끝에 터득한 글쓰기 노하우가 담긴 책입니다. 글을 쓰고 싶은 이들에게 던져주는 한 가지 화두 김탁환 작가님은 스토리텔링에 대해 배우러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진다고 합니다. "이야기로 영혼을 흔드는 당신만의 방법이 있습니까?"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들이라면,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한참 생각하게 만드는 일종의 화두였습니다. 나만의 방법이라...나만의 방법이라.... 뚜렷한 저만의 방법을 떠올리지 못한 저는 입 다물고 조용히 책을..
배상문씨의 책<그러니까 당신도 써라>에 밑줄 좌악~ 그러니까 당신도 써라. 오히라 미쓰요가 쓴 라는 책 제목을 패러디했다는 이 책. 글을 잘 쓰고 싶지만, 글발이 잘 서지 않아 고민인 분들에게 적절한 책이다. 글을 쓸 때 놓치고 있는 것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점이 마음에 든다. 특히 그가 책속에서 인용한 다양한 작가, 평론가 들의 말과 문장은 단연 일품이다. 책속에서 '인용도 실력이다'라고 말하고 있는 저자답게, 글을 쓰는데 적절한 인용이 얼마나 책을 맛깔나게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그 중 가슴에 와 닿았던 내용과 함께 인용한 문장 몇 가지만 옮겨 보겠다. 1. 열 마디 말보다 한 마디 비유 저자는 다음 문장을 예로 들며, 독서에 대한 이처럼 와락 와닿는 비유가 있을까하고 칭송한다. 글을 쓸 때, 열 마디 말보다 적절한 비유 하나가 글을 맛있게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