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동지1 신병훈련소에서 말한마디 잘해서 전화포상 받은 사연 이 글은 말 한마디 잘해서 신병훈련소에서 전화한통화 포상받았던 이야기다. 필자가 있던 훈련소에서는 영점사격을 잘하거나 평소 훈련태도가 우수하면 이를 점수매겨 전화포상(가족이나 친구들에게 5분 통화 할 수 있는 상)을 줬다. 훈련병들이라면 꼭 받고 싶어하는 포상이 바로 전화포상이다. 아마 태어난 이후로 가장 받고 싶어했던 상이 아니었나 싶다. 때는 안보교육이 있는 날이었다. 동기들과 필자는 모두 강당안에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 턱을 당기고 허리를 의자에 붙인채 전방 45도 각도로 앞사람의 뒤통수를 바라보았다. 이어서 등장한 기무대 어느 간부님. 계급이 뭐였는지는 까먹었다. 그때는 군대의 계급체계에 대한 감이 잘 안와서 간부님앞에서라면 덜덜 떨었다. 인상쓰는 조교도 무서운데 간부님들이야 오죽하랴. 북한의 군.. 2010.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