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의금1 부의금 봉투를 편지로 알았던 한 아이의 이야기-<TV동화 행복한 세상 >속 글한편 속 글한편 '가장 값진 이별 선물'을 읽다가 위 책에 실려있는 글 '가장 값진 이별 선물'속 장면이다. 아버지의 장례식이 끝나고 집안 남자들이 부의봉투를 정리하다가 울기 시작한다. 돈이 아닌 편지 한 통이 담긴 봉투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과연 누가 부의금대신 정성스런 편지를 써 넣은 것일까? 주인공은 여섯살배기 손자였다. 어른들이 흰 봉투를 상자에 집어 넣는 것을 보고 모두들 할아버지께 편지를 쓰는 줄 알았던 모양이다. 때로는 아이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크나큰 감동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이 이야기가 실린 글 일부를 여기에 옮겨 보았다. 큰 형부는 눈물을 글썽이며 봉투를 건네 주었습니다. 그것은 큰 언니의 아들인 여섯 살배기 종혁이가 아버지에게 쓴 편지였습니다. 이제 막 글을 깨치기 시작한 조카가 쓴 편.. 2009.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