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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대입삼수 이야기(7)삼수의 추억! 자존감이 떨어지던 날 feat유튜브 #수능 #대입수능 #삼수 #삼수경험담 #재수
대입삼수이야기(2)- 고등학교 교실과 재수학원 교실의 다른 점 지난 시간 대입재수이야기로 12개의 글을 썼다. 앞서 이야기했다시피 대학교자퇴를 하고 나서 치른 수능, 재수는 망했다. 그래서 삼수까지 가게 되었다. 이젠 삼수시리즈를 쓰려고 한다. 오래전 이야기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재수학원에 갔다. 언어영역 모의고사 시험지를 잘근잘근 씹어먹은 기분이었다. 대학교캠퍼스의 낭만을 내 스스로 떠나보내고, 다시 교실에 갇혀 수능공부를 하려니 참 거시기했다.어쩌랴. 엎질러진 물이요. 엎어버린 밥상이었다. 출석을 불렀나 안불렀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재수학원에서도 담임선생님이 있어서 자신이 맡은 반 학생들을 관리했다. 앞자리를 차지하기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다는 서울에 있는 모 재수학원같은 치열함은 없었었다. 하지만 교실에 오면 일찍 와있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다. 이제..
대입재수이야기(10) - 재수실패후 깨달은 것들 다음 글은 어찌어찌하다가 수능을 세 번 보았던 내 청춘의 이야기다. 성공담이라기보다는 실패담 혹은 에피소드에 가깝다. 2003수능 -> 대학교 입학 -> 1학년 1학기 지나고 여름에 자퇴 ->2004수능 -> 3개 대학 탈락 ->2005 수능 -> 다시 대학 입학 수 년전 나의 대입재수는 실패였다. '고등학교때 열심히 공부할 걸'하고 후회도 많이 했다.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당시엔 정신적으로 무척 힘든 시간들이었다. 밥맛도 없고, 친구들과 놀아도 흥이 안나고. 부모님께는 죄송하고, 나 자신에게는 참으로 미안하고. 돌이켜 보면 실패할만 했다. 사람은 '내 미래는 더욱 나아질꺼야'하고 섣불리 자신의 미래에 대해 대책없는 낙관을 한다. 스무살의 나역시 그랬다. 재수에 대한 치밀한 계획을 세우지 않..
대입재수이야기(5) - 1년 만에 다시 찾은 수능 시험장, 씁쓸한 내 팔자야 다음 글은 어찌어찌하다가 수능을 세 번 보았던 내 청춘의 이야기다. 성공담이라기보다는 실패담 혹은 에피소드에 가깝다. 2003년 여름 자퇴를 하고, 그해 11월 다시 수능시험장을 찾았다.꼭 1년만이었다. 여름부터 수능시험날짜까지 뭐했는지 모를 정도로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공부를 한 것인지, 안 한것인지 머릿속이 긴가민가했다. 전날 밤에는 문자가 여러 통 날라왔다.그렇게 쥐 죽은 듯이 있었는데 내가 수능을 또 본다는 건 어떻게 알았는지... "띵동,,띵동.,,,띵동""화팅해라..임마""홧팅!""아자아자!.." 범인은 친구들한테 말 안한다고 하던 그 친구인가..그래도 고마웠다. 첫번째 수능시험 전날과 달리 잠이 잘 왔다.처음 수능을 봤을 때는 무척 긴장되었지만, 두번째 수능을 보니 별로 긴장되지 않았다.어머..
대입재수이야기(3) - 대학생도 고등학생도 아닌 잉여인간의 탄생 다음 글은 어찌어찌하다가 수능을 세 번 보았던 내 청춘의 이야기다. 성공담이라기보다는 실패담 혹은 에피소드에 가깝다. 2003년 여름 자퇴를 하고 대입재수를 결심하니 나의 인생계획은 틀어졌다.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가려했던 군대를 1년 미루게 생겼다. (사실 2년을 미루게 될 줄은 몰랐지만.ㅋㅋㅋㅋ이때는 삼수할 줄은 몰랐으므로.) 대학교 4개월을 다니다가 자퇴하고 재수를 했으니 '반수'라는 용어를 써야 맞다. 그런데 무슨 상관이랴.. 뭐..크게 보면 다 재수생이니. 쩝.수능이 4개월 정도 밖에 안남았고 나의 신분은 이렇게 변해 있었다. 대학생도 고등학생도 아닌 재수생. 잉여인간의 탄생이었다. 대학생의 패기와 고등학생시절의 거창한 꿈은 안드로메다로 떠났다. 그 때부터 '재수없다'라는 말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19살 수능의 추억, 슬프거나 기쁘거나 지워버렸거나 다음 글에 쓰이는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 있는 '파수꾼'의 스틸컷입니다. 글의 내용에 따라 꾸몄습니다.^^; 1. INTRO - 수능의 추억2013 수능도 얼마 남지 않았다. 대한민국 학생들중에서 수능에 대해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수능처럼 신장, 간, 심장, 위장이 벌렁벌렁 떨리는 순간이 또 있을까. 부처님도 19살의 나이에 수능을 보신다면 평점심을 유지하실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수능은 어린 나이에 맞이하게 되는 극도로 긴장되는 시험이 아닐 수 없다. 2. 수능은 추억이 아닌 거지같은 현실수능은 '고등학교'라는 울타리에서 스스로 혹은 반강제적으로 습득한 공부내용들을 평가받는 자리이자, 그 점수 결과가 어떻게 나오건 개인별로 냉정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냉혹한 현실 그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