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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당

2018 독서노트(135)열화당 사진문고 컬렉션 열화당 사진문고 컬렉션. 모으다가 중단했지만, 언젠가 열화당 사진문고를 전부 모으고 싶다.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블로그에도 올려본다. "1980년대 중반, 열화당에서는 척박했던 국내 출판시장에‘ 열화당 사진문고’를 선보여, 국내 사진인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사진 전공자들의 필독서로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새로운 세기에 접어든 지금, 이전의 사진문고보다 한층 풍부한 내용과 더욱 다양한 사진가들을 소개하는 새로운‘ 열화당 사진문고’를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과거와 현대의 모든 양식과 범주의 사진을 포괄하여 사진가와 작품을 밀도있게 다룬 아름다운 포켓 사이즈의 시리즈로, 시각매체에 관심을 가진 이 시대 독자들이라면 누구든지 탐독하고 싶어할 만한,‘ 사진예술의 작은 박물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감각적인 ..
2017 독서노트(47) 메리 엘렌 마크, 열화당 사진문고 서커스단 광대, 거리의 부랑자, 창녀, 집시, 노숙자 가족, 정신병동….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메리 엘렌마크의 사진작품 주제다. 그녀는 촬영을 시도하기위해 피사체와 친밀감을 형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한번은 한달 동안 정신병원에 머물며 병동에 있는 여자들을 촬영하기도 했다. 1968년에는 인도로 가서 사창가의 창녀들을 렌즈에 담기 시작했다. 처음에 사람들은 그녀에게 쓰레기를 던지기도 하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러나 그녀는 끈질기게 그 거리를 찾아갔고...마침내 한 여인이 차를 대접해준 것을 계기로 창녀들의 생활공간을 좀더 가까이에서 들여다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녀가 결국 원히는 사진들을 찍을 수 있던 것은 '진심'과 '끈기'가 아니었을까. 사진집에서는 이렇게 작가론을 설명하고 있다. "그..
2017 독서노트(46) 구본창, 열화당 사진문고 "작가의 내면적인 의식 세계를 섬세한 터치로 표현한 그의 작품은 현실의 기록을 중시하는 전통적인 사진에 익숙해 있던 한국 사진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열화당 사진문고 편- 사진을 들여다봐도 어떤 의미인지 손에 잘 잡히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 사진들이 매력적인 이유는 보는이로하여금 해석의 여지를 주기 때문이다. 그 해석이 잘못됐어도 마음에 작은 파문을 일으켰다면, 그것은 성공한(?) 사진이 아닐까. 구본창의 사진은 그날 그날 심리 상태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특정한 형태로 고정되어 있지 않다. 추상적인 느낌. 꿈속에서 마주한 형상과 같은 범상치 않은 분위기가 시선을 끈다. 위 사진은 낡은 텔레비전의 화면 같다. 지지직 거리면서 결국 원하는 이미지를 송출하는 오래된 텔레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