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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무

2018 독서노트(49)윤회매 문화관에서 차 한잔의 여유 여행문화학교 산책과 함께하는 남도예술기행. 이름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윤회매 문화관'을 찾았다. 윤회매(輪廻梅)는 밀랍으로 만든 매화꽃이다. 윤회매 문화관을 이끌고 있는 다음 김창덕 관장은 화병에 윤회매를 직접 꽂는 방식과 달리, 벽에 걸어놓고 윤회매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한다. 윤회매를 눈으로 보며 차를 마시면 저절로 마음수행이 된단다. 김창덕 관장은 조선 정조 때 실학자 이덕무(1741~1793)가 남긴 문헌을 보고 1996년부터 20여년 간 윤회매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덕무는 17살에 윤회매를 처음 만들고 그 제작방법을 글로 남겼다. 군자의 꽃이라며 우리 조상들이 사랑했던 매화의 순간을 잡아 오래도록 감상할 수 있는 윤회매. 그 매력에 누군들 빠지지 않을까. 키 큰 후박나무를 심어놓은 작..
독자적인 책수다 '문장의 품격'편 한 번에 보기 휴머니스트의 팟캐스트 편을 한데 모았다. 독서모임 산책은 지난 5월 휴머니스트의 신간 을 선정도로서로 정하고 독서토론을 진행했다. 박지원, 이용휴, 허균 등 조선시대 문장가들이 쓴 소품문의 매력에 푹 빠진 시간이었다. 아래 소개되는 문장의 품격 편에는 독서모임 산책이 함께 참여했다. 듣다보면 독서모임 산책 회원들의 질문과 감상평이 깨알같이 등장한다. 유쾌하고 즐거운 경험이다. '독자적인 책수다'는 독자들의 일상으로 들어와 책 이야기를 들려주고 지적 교감을 나눈다. "앞으로 10년간, 100명의 저자와 100권의 책을, 독자와 함께 읽어나가겠다." 김학원 휴머니스트 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독자적인 책수다'는 전국의 독서모임과 책을 함께 읽고 소통하는 점이 특징이다. 저자가 직접 생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