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운대

2017 독서노트(43)열화당 사진문고-임응식 '구직'이라는 글자를 목에 걸고 서 있는 한 청년의 사진. 그 뒤로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나누는 남자들. 삶의 다양한 모습들, 묘한 구도가 돋보이는 이 사진의 작가는 임응식이다. 그는 '생활주의'라는 사진미학을 토대로 순간을 포착했다. 책에 따르면 이 사진은 한국 근현대사진의 새로운 서막을 알리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임응식은 한국전쟁 당시 종군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사진에 대한 생각이 크게 바뀌게 된다.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내는 회화주의적 사진에서 벗어나 '삶의 추함과 아름다움'을 모두 담아내는 생활주의 사진으로 가야한다고. 사라질 뻔한 순간들이 '사진 한 장'을 통해 머물러 있다는 점이 참 신기하다. 그것이 사진의 매력인지도 모른다. 나도 가끔 카메라를 들고 일상을 찍기도 한다. 지나..
올해 인문학 강연들이 벚꽃처럼 휘날린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인문학 강연(무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에서 인문학 저자를 초청하여 청소년 인문학 강연을 무료로 연다고 합니다. 1. 강사진▲시에 담긴 음식, 백석의 맛(소래섭·4월21일) ▲살아남은 동물들의 비밀(최형선·5월19일) ▲청소년을 위한 라이벌 세계사(강응천·6월16일) ▲영화읽기와 글쓰기(강유정·7월21일) ▲S라인을 꿈꾸는 청춘에(김종갑·8월17일)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배병삼·9월15일) ▲청소년, 철학하라(서동욱·10월20일)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슬픔(김경후·11월17일) ▲과학자의 서재(최재천·12월8일) 2. 신청 및 문의신청은 단체(학교)와 개별로 신청/4~6월 강연은 접수 중 / 7~9월 강연은 6월 4~30일, 10~12월 강연은 9월 3~28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