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휴머니스트

2017 독서노트(13)독서한담, 휴머니스트, 13인의 장서가들 ▲강명관의 휴머니스트 출간. 책 욕심은 한 번 생기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괜찮은 책이 있다싶으면 바로 구매하고 보는 나. 내 손때가 묻기전. 어떤 책을 내 친구가 탐한다면? 선뜻 그 책을 빌려주기도 어렵다. 새 책을 사고나서 첫 장을 펼칠 때의 산뜻함. 책장의 감촉. 트와이스 샤나의 '샤샤샤' 만큼 책장 넘기는 소리 '샤샤샥'도 참 좋드라. 새 책 특유의 향기. 책 겨드랑이에 책 갈피를 꽂아놓고, 손가락에 침을 발라 책장을 넘긴다. 재밌는 책은 침이 꼴각꼴각. 재미없는 책은 하품이 펑펑. 두꺼운 책은 라면 받침대로 쓰고야마는 필연(?). 책을 쌓아두고 그저 예쁜 책표지만 감상하기도 여러 번. 애서가들의 서재를 보며 나도 그런 서재를 꿈꾸기도 한다. 책을 읽으면 책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경우도 다반사. ..
독자적인 책수다 '문장의 품격'편 한 번에 보기 휴머니스트의 팟캐스트 편을 한데 모았다. 독서모임 산책은 지난 5월 휴머니스트의 신간 을 선정도로서로 정하고 독서토론을 진행했다. 박지원, 이용휴, 허균 등 조선시대 문장가들이 쓴 소품문의 매력에 푹 빠진 시간이었다. 아래 소개되는 문장의 품격 편에는 독서모임 산책이 함께 참여했다. 듣다보면 독서모임 산책 회원들의 질문과 감상평이 깨알같이 등장한다. 유쾌하고 즐거운 경험이다. '독자적인 책수다'는 독자들의 일상으로 들어와 책 이야기를 들려주고 지적 교감을 나눈다. "앞으로 10년간, 100명의 저자와 100권의 책을, 독자와 함께 읽어나가겠다." 김학원 휴머니스트 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독자적인 책수다'는 전국의 독서모임과 책을 함께 읽고 소통하는 점이 특징이다. 저자가 직접 생생..
팟캐스트<독자적인 책수다>와 독서모임 산책의 만남! 두근두근 콩닥콩닥 햇볕은 뜨끈뜨끈. 마음은 반짝반짝. 책을 품은 건축. 책을 무릎위에 올려놓고 사랑스럽게 바로보는듯한 공간. 9일 토요일 휴머니스트 사옥을 찾았다. 지하 1층에서 시골촌놈처럼 고개를 두리번두리번. 책으로 꾸며놓은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본다. 앗, 오른쪽에 정수기. 반가운 마음에 물을 마시려했으나 축축한 종이컵 하나밖에 없어서 포기. 어슬렁어슬렁 거리다가 눈에 띈 책. 박시백의 만화 과 박문호 박사의 . 모두 대전 자취방에 있는 책들이다. 반가웠다. 책을 몇 줄 읽고 있는데 화사한 여인의 등장. 이정인 대리님이 반겨주셨다. 많이 기다리셨죠. 아닙니다. 허허. 녹음이 좀 늦게시작해서 시간이 좀더 걸릴거에요. 넵. 기다리시는 동안 사옥 구경시켜드릴게요. 아이구 감사합니다. 쫑쫑쫑. 대리님을 따라 책의 숲을 거닐..
5월 독서모임 산책 후기, 책 <문장의 품격> 마음에 여운을 남기고... "짧은 글을 소비하는 SNS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책은 품격있는 글쓰기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연암 박지원이 친누이를 하늘로 떠나보내고 쓴 제문을 읽고 눈물이 핑 도는 듯 했어요. 그동안 연락이 뜸했던 친누나에게 카톡이라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400여년 전의 글을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점이 놀라웠어요. 조선시대 문장가들이 일상에서 건져올린 주옥같은 소품문들은 인생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5월 23일 여행문화센터 산책(라푸마둔산점2층)에서 열린 독서모임 산책. 회원들은 오후 7시 30분에 출발하는 타임머신을 타고 400여년 전 조선시대 문장가들의 소품문과 만났다. 이날 독서모임의 선정도서는 안대회 교수의 책. 이 책에는 허균, 이용휴, 박지원, 이덕무, 정약용, 박제가, ..
5월 독서모임 산책 선정도서 안대회 <문장의 품격> 휴머니스트 1. 대전독서모임 산책 5월 선정도서: 안대회 2. 모임일시 / 장소 : 2016년 5월 23일(월) 오후 7시 30분 라푸마둔산점 2층(여행문화센터 산책) 3. 주제 : 조선시대 문장의 품격 4. 회비 : 5,000원 (커피&다과). 책《문장의 품격》 소개 다른 글쓰기는 다른 삶을 만든다 조선의 파워블로거 7인, 문장으로 세상을 뒤흔들다 좋은 문장이란 무엇일까? 거창한 사회문제나 심오한 사상을 담아야 좋은 글, 품격 있는 글일까? 이 책에서는 마치 이 시대의 '파워블로거'처럼 형식과 내용의 제약에서 벗어나 일상에 대한 다채롭고 섬세한 글쓰기로 동시대의 삶을 움직였던 조선시대의 문장가 7인을 소개한다. 허균, 이용휴, 박지원, 이덕무, 박제가, 이옥, 정약용은 낡은 사유와 정서를 담은 고문(古文) 대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