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다시금강을예찬하다1 금강산 여행도중 만난 북녀(北女), 그 첫인상은? 북한 문화유산답사기를 담은 유홍준 교수의 책과 나의 금강산 여행기 책은 여행의 추억을 떠올려주는 사진첩이 되기도 한다. 유홍준 교수의 책를 읽노라면 더욱 그렇다. 책제 4권 '평양의 날은 개었습니다'와 제 5권 '다시 금강을 예찬하다'를 읽다보니 살며시 눈가에 맺히는 여행의 추억이 있었다. 그건 바로 2005년 대학교 1학년때 찾아갔던 금강산 여행. 북쪽 땅에 들어간다는 긴장감과 설레임이 섞인 마음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강원도 고성에 있는 남북출입국사무소에서 북쪽 직원의 검문을 끝내고 북한 땅에 들어서는 순간의 느낌이 지금도 생생하다. 남북출입국사무소에서의 긴장감 북한 직원은 나의 눈을 매섭게 노려보면서 제출한 사진과 나의 얼굴을 대보았다. 이후 무뚝뚝한 표정을 한 채 손짓을 하더니 지나가란다. 무섭.. 2013. 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