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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77

2018 독서노트(127)유튜브의 신, 대도서관 요새 유튜브에 '끼룩끼룩TV'를 운영하고 있다. 한달간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어본 소감은? "졸라 어렵다." 또 한가지 소감은? "쉽게 생각하면 쉽다. 그런데 잘 만들려고 하면 또 졸라 어렵다." 무엇보다 인내심 테스트 기간인 것 같다는 생각. 보통 신인 유튜버들이 6개월 안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콘텐츠를 올렸는데 사람들의 반응도 적고, 댓글도 없고. 이런게 반복되다 보면 금강 나가떨어진다고. 그렇기 때문에 잘할 수 있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콘텐츠로 승부하라는 조언이 와닿는다. 책을 읽으며 유튜버가 지녀야 할 덕목(?)을 배워본다.ㅋㅋ '쓸데없는 것'만 잔뜩 하며 살던 백수 시절, 나는 자타공인 영화 덕후였다. 당시 영화잡지를 뒤적이다가 인상적인 문구를 읽었다. 누벨바그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프.. 2018. 10. 17.
2018 독서노트(125)영상제작교육 노트2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영상제작교육. 두번째 강의노트. 나만 알아볼 수 있는 점은 함정.ㅋㅋ 눈누 무료폰트 : https://noonnu.cc스브스뉴스 : https://www.facebook.com/subusunews/ 2018. 10. 15.
2018 독서노트(124) 고향 생각 날 때 펼친다... 백석의 시 '고향' 타지생활이 힘들고 지칠때면,타지생활이 외롭고, 고향이 생각난다면,타지생활을 하면서 가족이 떠오른다면,나는 어김없이 백석의 시을 펼친다. 2018. 10. 14.
2018 독서노트(123)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김신회 작가 소주 한 잔 생각나는 책이다. 문득 술 먹고 싶어지는 책이다. 내가 어른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누군가 내게 '너는 이제 어른'이라고 말해줬는지 모르겠지만, 그 '어른'이라는 생명체가 된 이후로 나의 속마음과 힘듦을 터놓고, 나의 치부를 드러내는 일이 더 어려워진 것 같다. 혼자 고민을 해결하려고 하고, 혼자 인생의 짐을 짊어지려고하고, 약해보이지 않으려하고, 그렇다고 없어보이고 싶지도 않고, 그러는 것 같다. 살면서 머릿속이 복잡해서 술 한잔하고 싶은데 딱이 같이 먹을 사람이 없는 순간, 딱히 해답이 나올 것 같지 않을 때, 이럴 때는 조용히 마음을 위로해주는 책을 읽으며 숨 죽일 수밖에. 한숨을 내쉬며 천장 한 번 바라볼 수밖에... ------------------------------.. 2018. 10. 14.
2018 독서노트(116)리본, 아드리앵 파를랑주 그림책 카페에서 결국 샀다. 아드리앵 파를랑주의 . 보림출판사의 그림책이다. 처음 책장을 열면 노란 책갈피끈에 주목하시길. 책갈피끈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니! 보통 책갈피끈이 책의 윗부분부터 붙어 있는데, 이 그림책은 반대편에 붙어 있다. 책장을 넘기다보면 이 책갈피끈이 마법을 부린다. 이 그림책을 처음 펼칠 때의 신선함과 재미, 감동을 생각한다면 이런 후기를 남기는 게 죄송스럽다.그림책을 처음 펼칠 때의 감동을 빼앗는 것 같아서... 그래도 블로그에 남기지 않고는 배길 수 없어서 2~3장만 담아봤다. 그림책을 열어 책갈피끈을 아래로 늘어뜨렸을때 비로서 그림책의 표지가 완성(?)된다. 이 그림책은 표지부터 시작한다. 꼬리가 노란, 노란 생쥐. 상상속의 생쥐가 참 귀엽다. 내가 별똥별을 손으로 잡.. 2018. 10. 9.
2018 독서노트(114)나의 책장 내 책장을 영상에 담아봤다. 유튜브 콘텐츠를 만드는 거 참 어렵다. 지금은 많이 허접하다.나중엔 좀 나아지려나.ㅋㅋ.어쨌든 책장을 영상에 담아봤다. 2018. 10. 4.
2018 독서노트(113)유튜브 레볼루션, 유튜브에 올라 온 최초의 영상 개인적으로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보는 콘텐츠로 축구 하이라이트, 섹시댄스 직캠, 유명인사 강연, 백두산 호랑이 생태, 영화리뷰 등이 있다. 넋놓고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그래서 처음에 유튜브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재미있는 영상이 올라오는 곳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로버트 킨슬의 책을 읽으며 유튜부가 추구하는 철학을 접하고나서는 유튜브라는 공간이 정말 멋지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누구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유투브가 탄생했기 때문이다. 유튜브가 가장 잘 나가는 콘텐츠플랫폼이 된 까닭은 이런 경영철학이 있기때문이 아닐까. 성공적인 사례도 있지만, 플랫폼 내에 소외된 사람들이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분명 유튜브가 해야 할 일.. 2018. 10. 3.
2018 독서노트(111)유리감옥 "기술이 준 편리한 삶은 우리를 가둬두는 감옥이 될 수 있다." 니콜라스 카는 자동화 기술이 인간을 무능하게 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기술이 발전하니깐...뭐 편리하고 좋기만 하구먼. 왜그런디야....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기술 발전이 가져올 빛과 그림자가 명백히 보였다. 책에는 항공기 조종사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자동화된 비행기 시스템으로 인해 돌발상황에서 수동으로 조종하려다가 추락을 한 사례를 소개한다. 자동화 시스템에만 의존하는 것이 오히려 비행기 조종사들의 조정 능력을 퇴보시켰단다. "지금 비행기 조종사들의 걱정은 더욱 늘었다. 그들은 비행기술의 상당한 발달을 칭찬하고, 높은 안전성과 효율성에 따르는 혜택들을 인정하지만 자신들이 가진 재능이 퇴보될까봐 걱저앟고 있다. 에밧슨은.. 2018. 9. 30.
2018 독서노트(100)세계서점기행 "독자가 책을 즐기게 하는 서점이 좋은 서점이 아닐까요. 유리지붕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을 즐기는 것도 돈트 북스를 찾는 독자들의 권리입니다. 돈트북스는 큰 서점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 책이나 비치할 수도 없지요. 선택에 신경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공간적 한계가 우리에겐 장점이 되었습니다."-49쪽, 돈트북스- "1850년애 문을 연 안위크 역은 1887년에 건축가 윌리엄벨의 설계로 새로 지어졌다. 당시 노섬벌랜드 공작이 이곳을 방문하는 귀족들을 환대하기 위하여 개수한 것이었다. 3,000제곱미터의 공간으로 마을 규모에 비해 엄청 컸다. 당시 세계 최대의 철도망이었던 'NER(North Eastern Railway)'라인의 주요 역으로서 런던과 에든버러를 연결했다. 귀족과 노동자가 함께 타고 내렸다.. 2018.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