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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14

중국문화예술의 거리 798거리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제가 사실 LG디스플레이 FPR 신제품 발표회 블로거 취재차 중국에 다녀왔습니다. 1주 이상동안 블로그를 쉬었네요. 역시나 방문자수는 처마밑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똑똑 떨어졌네요. 제 탓이니 오늘부터 다시 시동을 걸어야겠습니다.^^ 신제품 발표회 취재와 함계 중국 베이징 문화도 함께 둘러볼 수 있었는에요. 그 중 798 거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은 폐 군수공장자리였다고 합니다. 중국 예술가들이 이 거리로 모여들어 작품을 전시하기 시작한 이후로 문화예술의 메카로 발전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재미나고 기발하고 개성넘치는 작품들이 많더라구요. 혼자만 보기 아까워 여기 올려봅니다. 798이라고 붉은 숫자로 적힌 문이 보입니다. 이곳 너머로 예술거리가 펼쳐져 있지요... 2010. 12. 20.
청춘은 재즈음악과 닮아 있더라 - 남궁연씨의 강연을 듣고 11월 9일 테크플러스 포럼에서 음악인 남궁연씨가 기술과 예술의 소통을 이야기하기 위해 등장했다. 역시 음악가답게 멋진 드럼연주로 포문을 열었다. 방송을 통해 이야기를 참 잘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역시나 달변이었다. 청춘이 묘하게 재즈의 구조와 닮아 있더라 이 날은 특히 음악의 한 장르인 재즈 JAZZ의 구조에 대한 이야기가 가슴에 와닿았다. 왜냐하면 20대 청춘이 묘하게 재즈의 구조와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남궁연씨가 들려준 재주의 구조는 다음과 같았다. 바로 이것! 재즈의 구조 head : 원작자의 원안대로 연주하는 부분 - 수정안 불가! solos : 연주자 마음대로 즉흥연주 head : 원작자의 원안대로 그렇다면 20대 청춘은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20대 청.. 2010. 11. 15.
제품을 글라인더로 갈면 예술이 된다, 미디어 아티스트 신기운 이 글을 읽기전에 먼저 미디어아티스트 신기운씨의 다음 작품을 감상해 보시길 권한다. 어떠한 사물을 글라인더로 갈아버리는 신기운씨의 작품을 보며 시간이란 과연 무엇인가 그리고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에 빠져버렸다. 11월 9일 테크플러스 포럼에서 만난 그의 작품들은 왠지모를 슬픔으로 나를 몰아 세웠다. 이런 이상한 감정은 20대에 들어와서 처음 느껴 본 것이었다. 아직 20대 청춘인 내게 이라는 것이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의 작품을 보며 그러한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져 버렸다. 잠시동안 의 거대함과 모래알같은 모습을 동시에 느꼈다고나 할까? 그리고 나도 언젠가 죽어서, 저 작품속 사물들처럼 알갱이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이상했다. 시계가 갈려 가루가 되는 모습 하나의 사물이 짧은 시.. 2010. 11. 15.
시각장애인용 자동차를 만든 데니스홍 교수에 반하다 사람이 중심인 기술, 사람을 향하고 있는 기술이란 어떤 것일까? 사람을 배려하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기술이란 것이 존재할까? 사람을 배려하는 로봇기술에서 희망을 보다 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줄 이야기가 몇일 전 제 2회 2010 테크폴러스 포럼(11월9일~10일)에 있었다. 바로 재미 한국인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교수님이 개발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동차 이야기가 그 주인공이다. ▲ 그가 만든 시각장애인용 자동차가 앞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꿈을 실현해 주고 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도 그 자동차를 타면 마음껏 도로를 달릴 수 있는 꿈을 실현할 수 있다. 시각장애를 가진 한 여자 아이가 그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며,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고 반해버렸다. 로봇공학자의 땀.. 2010. 11. 15.
기상천외한 벽이야기-돈이 나오는 벽부터 메아리 벽까지 출처 : http://besunnyblog.tistory.com/311 '벽'이 들려주는 찡한 이야기 우리는 살면서 가지각색의 이야기가 담긴 수 백개의 벽을 만난다. 예를 들어 고3때는 대학입시라는 벽을, 대학교에 입학해서는 토익과 학점이라는 벽을, 졸업에 즈음해서는 취업의 높은 벽을 실감하는 것 처럼 말이다. 또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면 현지에서 언어의 장벽에 부딪히게 되고, 누군가와 싸운 후에는 한동안 마음의 벽이 생기기도 한다. ▲ 우리는 삶 속에서 저마다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벽을 만난다. 그 뿐만 아니다. 우리 주변 곳곳에 만나는 실제 벽속에도 다양하고 때론 슬프기까지 한 사연들이 담겨 있다. 아무 말없이 서있는 듯한 벽들이지만, 가만히 들여다 보면 모두 제 각기 이야기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분.. 2009.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