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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92

프랑스파리여행(16) 반 고흐 자화상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 가면 네덜란드 후기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을 만날 수 있다. 신문이나 방송에서 많이 봤을 그림이다. 실제로 보니 그림이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고흐의 강렬한 얼굴 선과 눈빛이 이쪽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반 고흐(1853-1890)는 네덜란드 남부에 있는 쥔더르트에서 출생했다고 한다. 그런데 고흐는 파리를 시작으로 아를과 생 레미 같은 프랑스 남부지방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렸다. 위 사진속 반 고흐의 자화상은 1889년 9월에 유화로 그려졌다.  반 고흐의 마지막 자화상으로 추정되는 이 작품은 반 고흐가 프랑스 남부의 생레미 드 프로방스를 떠나기 직전에 그린 것이다.  이글이글 파란 불길이 타오르는 듯한 자화상을 보고 있으면 그 묘한 매력에 발걸음.. 2025. 1. 30.
프랑스파리여행(15)오랑주리 미술관, 모네의 수련 연작 오랑주리 미술관은 프랑스 파리 여행의 필수코스이다. 11월의 추운 날씨에 오랑주리 미술관에 걸린 작품들은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어 주었다. 오랑주리 미술관은 클로드 모네의 수련 그림을 비롯하여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그림들을 전시하고 있다.오랑주리 미술관은 나폴레옹 3세 시절부터 다양한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모네가 1922년 모네가 자신의 수련 작품을 이곳에 기증하기로 하면서 오랑주밀 미술관은 모네의 많은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다. 모네의 그림들이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커서 감동이 더 컸다. 책에서 봤던 모네의 그림들은 작아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대형 작품이었다. 그러다보니 모네의 그림들을 둘로볼 때 모네의 그림이 따뜻한 이불처럼 느껴졌다. 길고 긴 예쁜 이불 말이다.  그 이불을 덮고 있는 듯한 느낌으.. 2025. 1. 29.
프랑스파리여행(14) 앙젤리나 디저트 카페 프랑스 파리는 여라가지 색깔이 든 크레파스와도 같다. 한 개의 도시 안에 다양한 매력이 있다. 박물관과 조형물, 그림, 음식, 분위기. 여러 요소들이 파리의 매력을 구성하고 있다. 파리 여행의 재미는 디저트를 먹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유명 디저트 카페 앙젤리나에 들렸을 때도 그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진한 핫초쿄인 쇼콜라쇼가 너무 맛있었다. 무첫 달았지만 추운 파리의 11월에 몸에 온기가 돌게 해주었다. 처음 맛보는 디저트들의 맛도 일품이었다. 입안에 가득차는 풍미와 혓바닥으로 스미는 달달한 맛이 좋았다. 파리는 디저트의 도시라 파리에 온다면 꼭 디저트를 맛보길 바란다.  안젤리나 - Google 지도 안젤리나 · 226 Rue de Rivoli, 75001 Paris, 프랑스★.. 2025. 1. 29.
프랑스파리여행(13) 피카소 미술관의 대작들 프랑스 파리에 와서는 아내와 즉흥적으로 여행지를 정했다. 그중 하나가 피카소 미술관이었다. 프랑스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장소중 하나다. 이곳 피카소 미술관은 리모델링을 거쳐 2014년 10월 25일 다시 개관했다. 10월 25일은 파블로 피카소가 태어난 1881년 10월 25일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라고 한다. 구불구불 골목길을 지나 피카소 미술관 앞에 이르렀다. 피카소의 천재성이 깃든 작품들을 만날 볼 수 있다는 설렘이 컸다.  그동안 피카소의 그림들을 교과서에서 만나 본게 전부였는데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였다. 파블로 피카소는 20세기 미술사를 상징하는 화가이다. 그림은 물론이고 조각상, 도예 등에 걸쳐 수많은 예술 작품을 남겼다. 피카소 미술관에서는 시대별로 피카소의 창작과 작품들을 한눈에 .. 2025. 1. 25.
프랑스파리여행(12)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 엄청 넓다 파리 지하철역 7호선을 타면 루브르 박물관에서 바로 내릴 수 있다. 지하철역을 조금만 걸어나오면 루브르 박물관의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낸다. 마이리얼트립에서 가이드 신청을 하고 루브르 박물관 관람을 했다.  가이드 신청을 하면 마이리얼트립에서 모이는 시간을 알려준다. 지하철역 앞에는 많은 한국인들이 가이드를 기다리고 있었다. 가이드가 마이크 이어폰을 하나씩 나나줬다. 재치있는 입담을 지닌 가이드와 함께하면 루브르 박물관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루브르 박물관에는 워낙 많은 작품들이 있어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 것을 추천한다. 그림에 문외한이기때문에 설명해줘도 금방 잊어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림의 역사와 왜 그 그림이 그려졌는지에 대한 배경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꼭 봐야할 작.. 2025. 1. 21.
프랑스파리여행(11) PASCO 관자 요리와 스테이크 저녁엔 음식점  PASCO를 찾았다. 프랑스에서 나름 평점이 높은 음식점이다. 위치는 다음과 같다. https://maps.app.goo.gl/KMr2Ji3hePyHWEKJA Pasco · 74 Bd de la Tour-Maubourg, 75007 Paris, 프랑스★★★★☆ · 프랑스 음식점www.google.co.kr  프랑스에서 느낀 것은 코카콜라가 참 맛있다는 사실.  코카콜라와 모히또 음료를 시켰다. 이름은 모르겠지만 맛있었다. 관자 요리를 시켰다. 역시나 해산물은 진리. 메뉴 이름은 까먹었다. 다음은 스테이크를 시켰다. 육질이 부드러워 식감이 좋았다. 나름 만족했다. 익힘 정도가 마음에 들었다. 2025. 1. 14.
프랑스파리여행(10) 쓰레기통 파리 여행을 하다가 쓰레기통을 사진에 담았다. 모든 게 신기해보였다. 파리의 쓰레기통은 비닐 봉투를 걸어놓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파리에는 곳곳에 공중 화장실을 많이 안보였지만, 그래도 쓰레기통은 곳곳에 있었다. 2025. 1. 14.
프랑스파리여행(9) 샤펠 성당, 아름다워라 샤펠 성당으로 가는 길. 센 강이 흐르고, 배가 지나다닌다.  날씨는 흐렸지만 내 마음은 여행의 설렘으로 반짝였다. 샤펠 성당 앞에는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총을 가진 경비대(?)가 문 앞을 지키고 있었다. 경비대가 가방 안에 있는 물건을 확인하고 나서야 성당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 전에 긴 줄이 장관이었다. 세계 각국에서 온 방문객들로 붐볐다. 샤펠 성당 입구다.  샤펠 성당(Sainte-Chapelle)은 프랑스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중세 건축물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으로 꾸며진 성당 내부의 모습이 아름답다.이 성당은 프랑스의 왕실 예배당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고딕 건축 양식의 백미로 꼽히기도 한다. 성당 건축이 이렇게 멋있을 줄이야. 이곳에 있으면 마음이 저절로 .. 2025. 1. 13.
프랑스파리여행(8) Bistrot Richelieu 오페라 가르니엘을 둘러보고,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먹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음식점은 Bistrot Richelieu. 제법 평점이 좋다. 닭고기와 소고기 요리를 먹었다. 와인도 한 잔 곁들였다. 소고기는 입에서 살살 부서졌다. 닭고기는 한국에서 먹는 맛과 그다지 차이는 없었다. 와인은 내 취향이었다.    https://maps.app.goo.gl/Bx2FizrLohe76gea6 Bistrot Richelieu · 45 Rue de Richelieu, 75001 Paris, 프랑스★★★★☆ · 프랑스 음식점www.google.co.kr 2025.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