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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자료/대학원일기104

대학원일기(105) 반복과 반복 유튜브에서 '인생 망가졌을 때 리셋하는 법' 쇼츠 영상을 봤다. 1. 시간확보 2. 목표설정 3. To do list (목표달성을 위한 고정활동) 4. 실천 (남는시간에 운동, 공부, 독서) 5. 반복  영상속 피디는 위 5가지를 강조했다. 이를 논문쓰기에 대입해 보면, 박사논문을 쓸 때도 아주 유용한 비법이 된다.위 5가지 항목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적용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1. 시간확보- 쓸데없는 술 약속을 줄여 퇴근 후 시간을 확보한다(술을 먹으면 그 다음날까지 날라가기 때문이다. 컨디션 조절 실패도 이유가 된다.)- 주말에도 혼자 조용히 논문을 쓸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한다. 2. 목표설정- 박사과정 수료후 1년 안에, 2년 안에 논문을 쓰겠다와 같은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 박사과정중에 학술지 .. 2025. 3. 3.
대학원일기(104)직장인이 논문 쓸 때 중요했던 5가지 사실 직장에 다니면서 논문 쓰기는 참 쉬운 일이 아니다.직장인으로 살면서 어떻게 하다보니 박사학위를 받았다.지도교수님의 배려와 논문지도는 물론이고, 내게 맞는 대학원 커리큘럼, 평소 관심 있던 주제의 논문 쓰기.이런 것들이 절묘하게 들어맞었던 결과이다.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책상 앞에 앉아 논문 쓰던 파일을 열어보고는 이내 금방 파일을 닫고싶어진다.그래도 어쩌랴. 논문을 어떻게든 쓰고 졸업해야하니깐 말이다. 이를 위해서는 크게 5가지가 필요했다. 첫째 '논문을 쓸 수 있는 절대 시간 확보'가 참 중요했다.  나는 어떻게든 하루 1시간 이상은 논문을 쓸 수 있는 시간을 확보했다.퇴근 후에 피곤하면 일찍 자고, 차라리 일찍 일어나서 새벽에 썼다.잦은 회식과 술자리로 루틴이 깨져버렸다면, 토요일과 일요일.. 2025. 2. 16.
대학원일기(103) 박사졸업식, 드디어 졸업, 개운하다 개운했다. 드디어 박사를 졸업했다. 금요일에 박사학위 졸업식에 참석했다. 학위모를 하늘 높이 던져서 멋진 사진을 찍고 싶었다.물론 생각했던만큼 멋진 그림이 나오지 않았다.'아저씨의 힘겨운 점프'라는 제목이 적절할 듯하다.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단상위로 올라갔다.다른 박사학위 수여자분들과 학위기를 받았다.기념 사진을 찍었다.함께 온 부모님과 아내, 장모님, 아내의 외삼촌이 사진을 찍어주셨다.어머니께 박사학위모를 씌워드렸다. 행복한 순간이었다.가족들과 함께 결실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40대를 힘차게 열기 전에 과업하나를 끝내서 아주 홀가분하였다.학위기에는 박사학위논문 제목이 적혀있었다.졸업식 날은 날씨도 좋았다.다른 졸업자들도 가족, 연인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 2025. 2. 15.
대학원일기(102) 박사학위 졸업식 가운 대여 박사학위 졸업식이 2월에 열린다. 학교 교학팀에서 연락이 왔다. 박사학위 졸업식 참석여부를 묻는 연락이었다. 당연히 참석하겠다고 답장했다. 박사학위 졸업식에서는 박사학위 가운을 입는다. 박사 전공별로 가운의 색깔이 다르다. 학교별로 디자인 차이도 있다. 학교에서 박사학위 가운을 대여해 주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개인별로 주문하거나 대여해야 한다. 학교에서 몇군데 알려준 박사가운 대여점 중에서 학위사에 문의했다. 주소와 이름, 졸업날짜, 연락처 등을 입력하니 대여신청이 완료된다. 대여비 계좌입금까지 하면 최종 절차가 마무리 된다. 졸업식 3~4일까지 택배로 보내준다고 한다. 졸업식이 끝나고서는 일주일 안에 다시 택배로 반납하면 된다. 드디어 박사 졸업이다. 개운하면서 시원한 이 마음.  박사가운 전문 학.. 2025. 1. 18.
대학원일기(101) 공대 박사부부 블로그 우연히 박사과정에 대해 검색하다가 블로그 하나를 발견했다. 박사부부의 대학원과 박사이야기부터 부동산, 주식, 연금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새벽에 잠이 안와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발견한 블로그다. 세상엔 참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와 분야는 다르지만 이공계 박사에 대한 유용한 팁들이 있는 글들이 많다.  종종 들려야겠다. 0.공대박사부부, 타키온의 경제적 자유! : 네이버 블로그 타키온의 경제적 자유! : 네이버 블로그네이버경제 인플루언서 박사부부 공돌이아빠 월급쟁이 직장인입니다 ★ 자산배분 이것저것 □ 부동산 주식 코인 연금 □ 아빠의 초긍정 육아 □ 문의 tkos3333@naver.comblog.naver.com 박사 부부가 전해주는 이공계의 길. ②편 (f.. : 네이버.. 2025. 1. 15.
대학원일기(100) 박사학위 논문 학술지 게재가 남았다 박사학위 논문 심사에 통과해도 끝이 아니다. 박사학위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해야 한다.  학술지에 게재해 논문의 내용을 더욱 꼼꼼하게 검증 받아야 한다. 내 전공과 관련된 국내 학술지는 많이 있다. 언론학회, 광고홍보학회, PR학회 등 학회 이름이 다양하다. 어떠한 학술지에 게재할 지는 지도교수님과 상의해야 한다. 학술지 논문에 게재하려면 거의 논문을 다시 써야 한다. 학위 논문을 기반으로 보다 압축해서 써야 한다. 물론 박사학위 논문을 보완했다는 문구를 넣어줘야 한다. 연구결과가 다양해서 어떠한 주제로 학술지 논문을 쓸지 고민 중이다. 한번에 게재되기는 어렵다. 학술지 논문도 수정의 반복이다.  끝이 없다. 전문가인 연구자들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 그래도 지난번 두번의 학술지 논문 게재를 겪어봐서 마음의.. 2025. 1. 8.
대학원일기(99)박사학위 논문 심사 복장 박사학위 논문 심사를 받으러 갈 때 어떠한 복장을 하고 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들 수 있다. 고민이 들 땐 '정장'이 답이다. 면바지에 셔츠, 자켓 복장도 무난할 것 같지만, 그래도 한 벌 짜리 '정장'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박사학위 논문 심사는 예의를 갖춰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심사위원 교수님들이 귀중한 시간을 내셔서 나의 논문을 심사하러 와주시는 것이다. 이 점에 대해 최대한의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때와 장소에 맞는 복장은 '정장'이다. 집에 있는 옷 깔끔하게 입고 갈 생각보다는 '정장' 한 벌 구매하는 게 낫다. 복장에 대해 결정을 못 내려 머리 복잡할 때는  그냥  '정장' 입고 가라. 발표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복장 고민에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는 없다. 최대한 깔끔하게,.. 2025. 1. 8.
대학원일기(98) 박사논문 하드커버 제본이 나왔다 박사논문 인쇄본이 나왔다. 검은색 하드커버. 튼튼하고 단단한 표지. 나도 드디어 나의 박사논문을 인쇄하게 되었다. 부족하지만, 그래도 나의 땀과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결과물이었다.   누군가는 논문 인쇄본을 우수갯소리로 라면 받침대라고 부른다. 그러나 라면 받침대라고 하기에는 개인적으로는 너무 소중한 결과물이다. 직장과 병행하며 일궈낸 뜻깊은 성과였다. 하드커버 제본에 '박사학위논문'이라는 글자가 써 있다.  감사의 글에 이렇게 적었다. '우물 안 개구리가, 이제 겨우 우물 밖으로 한 걸음 내딛었다.' 지금 내 상황에 딱 맞는 표현이다고 생각한다.. 20권을 제본했다. 하드커버 5권은 지도교수님을 비롯한 심사위원분들께 한 권씩 드렸다. 소프트 커버 3권은 학교 중앙도서관에 드렸다.   소프트 커버 1.. 2025. 1. 7.
대학원일기(97)박사논문 통과의 순간 수정요지서를 빼곡히 적어 출력했다. 심사위원 분들의 자리에 하나씩 놓아드렸다. 두번째 박사논문 심사 날. 수정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 발표를 진행했다. 저번처럼 비슷하게 발표가 끝나고,심사위원님들의 애정어린 조언이 이어졌다. 흰 종이 위에 열심히 받아적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심사가 끝난 후에도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야 한다. 심사위원님들의 큰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며 조용히 숨을 골랐다. 심사위원님들이 논문의 보완사항을 말씀해주셨다.  날카로우면서도 진중한 조언이었다. 3초. 숨소리도 안들릴만큼 잠시 적막. 잠시 나가있으라는 말을 듣고 복도에서 기다렸다. 여러 박사논문 심사 후기에서 본 장면이었다.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10분 넘는 시간이 흘렀을까. 시간이 길게 느껴졌다. 들어오라는 .. 2025.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