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해부하다생긴일1 [대전독서모임 산책 4월 후기]해부하다 생긴일, 독서모임 하다 생긴일 칼자루, 집게, 펜치, 톱, 분무기, 수건, 가위…. 해부학 실습실에서 볼 수 있는 준비물이다. 써놓고 보니 오싹하다. 해부학 실습실에서 시신을 마주하면 무섭지 않을까. 책의 저자 정민석 교수는 관련 에피소드를 만화로 표현했다. 촌철살인. 죽은 사람보다 산 사람이 무서워요. 이유는 산 사람은 나를 괴롭힐 수 있기 때문. 무릎 탁. 공감 꾹. 정민석 교수의 만화는 재치와 재미가 있다. 그의 유머 코드가 처음엔 무척 낯설었다. 어려운 해부학 용어가 섞여있어서 그랬나보다. 하지만 곧 적응됐다. 4컷의 만화에 해부학 지식을 쉽고 재밌게 전달하려고 고심한 흔적들이 녹아있다. 그는 왜 해부학 만화를 그렸을까? 이렇게 깊은 뜻이! 정민석 교수는 어느 정도 목적을 달성했다. 25일 라푸마둔산점에서 열린 독서모임 산책에.. 2016.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