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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자료/대학원일기93

대학원생일기(84)KDI국제정책대학원 2024 봄학기 모집요강 KDI국제정책대학원 2024 봄학기 모집요강이다. 전문 행정가로 거듭나기위한 분들에게 적합한 대학원이다.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이 대학원에 진학하는 사람들을 가끔 봤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다음과 같다. https://www.kdischool.ac.kr/board.es?mid=a50401000000&bid=0054&act=view&list_no=16514 2024학년도 봄학기 신입생 모집 일정 및 모집요강 (석·박사과정) | 공지사항 | 공지 : 입학 국문 입학 국문 www.kdischool.ac.kr 2023. 8. 18.
대학원생일기(82)주말 키워드별 논문 정리 박사논문 주제를 대략 정했다. 토요일에는 논문에 활용한 종속변수와 독립변수에 해당되는 키워드별 논문을 찾았다. 키워드별로 폴더를 만들어 논문을 정리했다. 한편 한편 읽고 필요한 내용만 표로 정리하려고 한다. 모든 논문들을 찾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비효율적이다. 논문을 적당히 찾았으면 그 논문들을 위주로 읽어내려가면서 정리하면 좋다. 욕심을 부려 모든 논문을 찾으러고 하면 금방 지친다. 논문 쓰기는 장기전이다. 참고논문을 찾으면 논문을 쓸 때 그나마 수월하다. 참고논문은 네비게이션 역할을 한다. 논문쓰기라는 어려운 길을 가는데 있어 방향과 목적지를 잘 찾도록 도와준다. 내가 쓰려는 논문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2023. 8. 6.
대학원생일기(81)직장인의 연구 동기 찾기 연구의 동기를 찾기위해서는 내 자신의 관심 분야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를 파고들어야 연구의 지속성을 확보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관심 없는 분야에 대한 논문을 쓰겠다고 몇달을 버티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논문을 쓰려고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있는 일 자체가 곤욕스럽기 때문이다. 그나마 내가 관심있는 분야라야 흥미를 가지고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나의 경우 SNS, 소셜미디어, 유튜브에 관심이 많아 관련 분야에 대한 학술지 논문을 썼다. 관심 분야에 대한 논문을 쓰다보면 논문 쓰는 시간이 오래 걸려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관련 논문을 찾을때도 조금 재미가 있다. 물론 엄청 재미있는 건 아니다. 그나마 낫다는 이야기이다. 특히 나처럼 직장과 병행해서.. 2023. 8. 4.
대학원생일기(80)학술대회에 참석하면 뭐가 좋을까 학술대회에 참석하면 향후 논문 주제 아이디어 도출, 연구자 네트워킹 형성, 발표자료 인쇄물 특템 등과 같은 이점이 있다. 학술지 종류만큼 학술대회 종류도 많다. 대학원생이라면 교수님의 권유로 학술대회에 참여한 경험이 더러 있을 것이다. 학술대회는 현재 진행중인 연구를 발표하는 장이다. 이미 연구결과까지 나온 완성형 논문을 발표하는 경우도 있고, 연구문제와 가설정도만 나온 미완성형 논문을 발표하는 경우도 있다. 이밖에 특별세션이 편성되어 각 분야 실무자가 나와 각종 사례들을 발표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학술대회는 연구자들이 네트워킹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세상에는 정말로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깨닫는다. 나와 비슷한 연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발표를 들으면 반가운 마음이 일기도 한다. 특.. 2023. 8. 3.
대학원생일기(79)박사 졸업 논문 주제 정하기 박사 졸업 논문이 남았다. 박사과정 3학기를 지나 이젠 4학기를 맞이하기 직전이다. 지도교수님께서 박사 졸업논문 주제를 여름방학때 정해보라고 말씀해주셨다. 선행 연구들을 검색하며 졸업논문 주제를 구상하고 있다. 물론 그닥 진도를 빼지 못했다. 어땋게 정리를 해서 지도교수님께 상의를 드려야 할지 고민이다. 기본적인 연구주제와 선행연구, 연구방법들을 적어서 검토를 맡아볼까. 고민이 되는 여름날 저녁이다. 직장에 다니면서 박사과정을 한지 벌써 1년 반의 시간이 흘렀다. 학술지에 2편의 논문을 싣는 성과도 있었다. 졸업 논문 쓰기라는 마지막 미션을 잘 이루어야 할텐데하는 걱정도 든다. 하지만 내 스스로가 잘 해내리라 믿는다. 베란다 너머로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장마철이라 그런지 하늘에서 비가 콸콸 쏟아진다. .. 2023. 7. 22.
대학원생일기(78)논문을 쓴다는 것 논문을 쓰는 행위는 지식을 소비하는 사람에서 지식을 생산하는 사람으로의 전환을 가져온다. '논문'이라는 결과물은 지식을 창출하는 과정이다. 지식을 소비하는 사람에서 지식을 생산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 이는 나를 보다 적극적인 연구자의 길로 이끄는 동기가 된다. 음식을 요리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음식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있다.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지식을 향유하거나 맛있는 식당을 찾아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것도 충분히 의미있는 일이다. 여기서 나아가 새로운 지식을 만들거나, 좋아하는 음식을 요리하는 단계에 이른다면 보다 깊은 경지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 어느 것이다 다 필요한 일이다. 최근 두번째 학술논문을 쓰면서 지식을 생산하는 일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다. 기존에는 누군가가 쓴 책이나 논문을 읽는 행위.. 2023. 5. 20.
대학원생일기(77)두번째 학술지 논문 게재 두번째 학술지 논문이 온라인에 퍼블리싱되었다. 약 9개월이 걸렸다. 논문 초안을 잡고, 내용 분석을 하고, 학술지에 투고하고, 이후에 수정하는 시간까지 합하면 거의 9개월이다. 논문을 쓰는 과정은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 논문을 쓸 때 완벽주의는 독이 된다. 완벽하게 쓰려하지 말고 그냥 써 내려가길 추천한다. 출근하기 싫은데 그냥 일어나서 씻고, 옷 입고, 차를 타고, 회사에 간다. 논문 쓰는 일도 출근하는 느낌과 비슷하다. 엄청 출근하기 싫은데 그래도 가야한다. 논문 쓰기도 그렇게 가야하는 직장과 닮았다. 그냥 출근하듯 논문을 써내려갔다. 물론 아예 손에서 놓아버린 시간들도 있다. 그래도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매일 조금씩이라도 논문을 썼다. 올해 목표했던 일들중 하나를 이루어서 기쁘다. 이제는 박사졸업.. 2023. 5. 15.
대학원생일기(76)양적연구 퇴근 후 대학원 과제를 하기위해 논문을 찾았다. 양적논문 리뷰가 과제이다. 논문 검색을 할 때마다 매번 놀란다. 와. 이렇게 연구자들이 많구나. 다들 열심히 연구하는구나. 이런 생각들로 가득찬다. 논문을 20여개 찾아서 폴더에 정리했다. 각각 읽어서 논문 리뷰를 해야하는데 게으름을 피우고 있다. 퇴근 후라 몸이 피곤하다. 그래도 목표가 있기 때문에 하루 하루 나아가고 있다. 점점 나아지고 있다. 오늘은 비가 내려서 날씨가 우중충하다. 차분하게 가라앉은 마음으로 책상 머리에 앉아있다. 고요한 책상. 다시 잡생각에 빠지는 나. 벌써 졸린다. 하하. 2023. 4. 18.
대학원생일기(75)부분수정후 게재 최근 학술지 논문에 투고했다. 심사 결과는 부분수정후 게재였다. 참 다행이었다. 심사위원의 코멘트를 토대로 논문을 수정한후 수정요지서를 작성해 다시 완성 논문을 제출해야 한다. 심사위원의 의견을 반영하여 잘 고치기만 한다면 학술지 게재가를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상황이다. 그래도 끝까지 긴장을 놓칠수 없다. 논문의 완성도를 높이기위해 심사위원의 지적사항을 꼼꼼히 수정해야한다. 심사위원의 지적사항은 송곳처럼 날카롭다. 고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고치되, 정 고칠수 없는 부분은 연구의 한계점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심사위원들에게 내 논문이 발가벗겨졌기 때문에 소심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도 논문을 잘 고치다보면 한 단계 성장한 자신과 만날 수 있다. 학술지게재 논문은 그대로 연구실적이 된다. 학계 전문가와 교.. 2023.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