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리뷰/해외여행53 프랑스파리여행(5) 유로 환전, 디스이즈파리, 여행준비, 방문지 공개 파리로 신혼여행을 떠나던 첫날.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대전복합터미널에서 공항버스를 탔다. 비행기가 10시 반 정도에 출발하니 여유있게 공항에 도착해야 했다. 캐리어에 목 스카프를 달아놨다. 수하물을 찾을 때 찾기 쉽게 하기위해서였다. 여행계획은 아내가 짰다. 미리 환전을 안해 놓아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유로 환전을 했다. 일찍 공항을 도착해서 시간 여유가 있었다. 30만원 정도 환전한 것 같은데 사실 현지에서는 크게 쓸 일이 없었다.왜냐하면 신용카드로 거의 결제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유로는 동네 시장에서 식품을 살 때는 필요하니 얼마 정도는 환전해 가길 바란다. 실제 우리나라로 치면 파리 전통시장 같은 곳에서 소세지를 구매했는데 현금만 받았다. 파리여행 전에는 적절한 책을 한 권 고르면 된다. 왠만한 .. 2025. 1. 12. 프랑스파리여행(4)비르하켐 다리에서 바라 본 에펠탑, 영화 인셉션 촬영지 아내가 인셉션 영화 촬영지인 비르하켐 다리를 가져가고 해서 들려봤다. 지하철에 내려서 조금 걸어가면 비르하켐 다리를 마날 수 있다. 비르하켐 다리 (Pont de Bir-Hakeim) 다리는 파리 15구에 위치한다. 세느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인데, 저 멀리 에펠탑의 멋진 자태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영화 인셉션에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등장해 현실과 꿈이 엇갈리며 다리 위를 걷는 장면으로 촬영되기도 했다. 가운데 자전거 도로가 나 있다. 사진을 찍는 커플들이 많이 보였다. 비르하켐 다리에서 바라 본 에펠탑의 모습이다. 파리여행의 낭만과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상징적인 탑이다. 선글라스 끼고 폼 좀 잡아봤다. 실제 영화 장면이다. 멀리서 에팔탑을 잡아 봤다. 똑딱이 카메라로 잡았더니 꽤 잘나왔다. .. 2025. 1. 11. 프랑스파리여행(3) 나비고 교통카드 일주일권 편리하다 프랑스 파리 1개 도시만 여행을 다녀왔다. 신혼여행이었다. 지하철역 7호선을 타면 루브르 박물관을 비롯한 주요 여행지를 편리하게 갈 수 있다. 7호선 지하철역에서 교통카드를 구매했다. 번역앱을 활용해 요구사항을 역사 직원에게 말했더니나비고 교통카드 1주일권을 끊어주었다. 이 교통카드는 여러모로 유용하다. 버스, 지하철, 광역권 철도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카드 뒷편에 사진을 붙여야 한다는 것이다. 나같은 여행객은 어떻게 해야하냐고 역사 직원에게 물어보니 이렇게 답해줬다. '복사 여권에 있는 사진 잘라서 붙여도 된다.' 나비고 교통카드는 이렇게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 있다. Navigo 카드 (Navigo Découverte)용도: 파리의 주민이나 장기 체류자에게 적합한 카드로, 파리 .. 2025. 1. 11. 프랑스파리여행(2) 프랑스식 디저트 오데트 몽마르트 언덕에서 내려와 디저트 카페 오데트에 들렸다. 나름 유명한 곳인가보다. 달달하니 입맛에 맞았다. 전통적인 프랑스식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아내 말을 들어보니 슈크림이 가장 유명한 곳이란다. 프랑스에서 가장 유서깊은 카페라고 해서 몇개 맛만 보았다. https://maps.app.goo.gl/mQgKzTE66PfJdBtF6 오데트 · 77 Rue Galande, 75005 Paris, 프랑스★★★★☆ · 패스트리 판매점www.google.com 2025. 1. 11. 프랑스파리여행(1) 몽마르트 언덕에 올라 낭만 가득 파리를 느끼다 프랑스 파리 여행 중 가장 인상깊었던 여행지를 꼽으라면 바로 이곳이다. 몽마르트 언덕. 여행지를 가면 사진을 찍고, 어딘가를 올라가고, 그림을 들여다보고 하는 일 들이 많다. 하지만 몽마르트 언덕에서는 그저 이 순간의 행복과 바람, 풍경 속에 놓여 있으면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이곳을 찾은 세계 각국 여행객들의 자유와 흥이 달큼한 공기가 어우러져 코 끝을 스친다. 그런 낭만과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아 내가 진정 여행을 왔구하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신혼여행으로 온 프랑스 파리였기 때문에 옆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여서 더욱 좋았다. 몽마르트 언덕은 프랑스 파리 북쪽에 위치한 언덕이란다. 예술과 낭만의 상징인 이곳의 이름은 라틴어로 "순교자의 산(Mons Martyrum)"을 의미한다고 한다. 초기.. 2025. 1. 11. 이탈리아여행(8)연인들의 성지, 피렌체 두오모 성당 피렌체 두오모 성당은 연인들의 성지로 유명하다. 고등학교때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의 공동 집필 소설 를 읽었던 적이 있다. 소설속에서 주인공인 쥰세이와 아오이가 이탈리아에서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10년 후인 아오이의 생일에 피렌체 두오모에서 만나기로 약속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소설속에 등장하는 '피렌체 두오모 성당'에 꼭 한 번 가봐야지하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다. 피렌체 두오모 성당 옆을 거닐었다. 진짜 이름은 '꽃다운 성모마리아 대성당'이라는 뜻을 지닌 이다. 빨간 돔 형태의 지붕이 인상적인데, 이 지붕을 설계한 사람이 건축가 '필리포 부르넬레스키(1377~1446)'라고 한다.당시 400만장이나 되는 벽돌을 쌓아올릴 방법을 고민중이었는데 이때 부르넬레스키가 돔 안에 또 하나의 돔을 설계하는.. 2017. 8. 15. 이탈리아여행(7)성베드로 대성당, 미켈란젤로의 대작 <피에타> 앞에 서다 ▲미켈란젤로의 인구 900여명의 작은 나라 바티칸 시국(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안에 자리잡고 있는 성베드로 대성당. 그 웅장한 규모에 놀라게 되고, 이곳 안에 있는 한 천재 조각가의 특별한 작품을 보고 감동하게 된다. 이곳에는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가 프랑스 추기경 장 드 빌레르의 의뢰를 받아 제작한 유명한 작품 가 있다. 이 작품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후에 어머니인 성모마리아의 무릎위에 눕혀진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성모 마리아의 표정을 보니 왠지모를 슬픔과 담담함이 복잡하게 교차하고 있는 듯하다. 금방이라도 살아움직일 것 만 같고, 가냘픈 숨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다. 미완성 작품을 많이 남긴 미켈란젤로가 유일하게 완성한 작품이기도한 . 성모마리아의 얼굴이 앳되게 표.. 2017. 8. 15. 이탈리아여행(6)물의 도시 베네치아, 곤돌라 타고 물 흐르듯 물위의 하룻밤을 보내고 싶었으나, 대낮의 베네치아를 즐기고 돌아왔다. 독일 시인 마리아 라이너 릴케는 1897년부터 베네치아를 10여 번이나 방문했다고 한다. 그만큼 매력적인 베네치아를 방문했던 날, 설레는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베네치아는 118개의 섬들이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있는 물의 도시다. 곤돌라와 수상택시를 타고 베네치아 곳곳을 돌아다니다보면 이탈리아 여행의 백미를 느낄 수 있다. 다만 곤돌라를 타고 물 위를 기어다닐 때 밑에서 시궁창 냄새가 올라오는데, 이는 애교로 봐 줄만 하다. 베네치아는 희대의 바람둥이 카사노바가 갇혔던 감옥 옆 , 낮보다 밤이 아름답다는 , 인상파 화가 모네가 7번이나 그렸다는 의 이야기가 흐르는 곳이다. 특히 산마르코 광장은 나폴레옹이 유럽의 우아한 응접실이라.. 2017. 8. 10. 이탈리아여행(5)로마 명물 트레비 분수, 나도 오드리 햅번처럼 영화 에서 주인공 오드리 햅번이 방문했던 트레비 분수. 남들이 다 하길래 이곳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물 속으로 동전을 던졌다. 어느 신문기사를 보니 이곳에는 매일 3000유로 이상의 동전이 쌓인다고 한다. 연못을 등지고 1번 동전을 던지면 로마를 다시 방문할 수도 있고, 2번 던지면 연인과 의 소원을 이루고, 3번 던지면 힘든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다. 혹시 모르니 주머니속에서 동전을 깨내서 미련없이 던졌다. 관광객들은 트레비 분수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영화속 여주인공이라도 된듯 다양한 포즈로 트레비분수에서 추억을 쌓는다. 단, 조심해야 할 것은 분수 주변에서 음식을 먹거나 물에 발을 담그는 행위를 할 경우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사실. 옛날에는 이곳에서 나체로 .. 2017. 8. 10.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