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타력1 이츠키 히로유키 <타력>, 고난의 순간을 헤쳐나가는 힘 무더운 여름 일본의 원로작가인 이츠키 히로유키의 책 을 집어 들었습니다. '자력'이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타력'이라는 말은 다소 생소했습니다. 저자의 의중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책장을 넘겨보았지만 쉽사리 잡히지 않았습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실패만 하는 시기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스스로를 책망하지 말고 '흠, 아무래도 타력의 바람이 불지 않는 것 같군'하고 가만히 목을 움츠리고 있으면 됩니다.'- 책 39쪽 - 저자의 위 말을 듣고, '타력'은 '실패의 순간을 극복해 나가려하지 않는 소극적인 자세 또는 외부의 힘에 대한 순응적인 자세'를 뜻하는 말일까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작가가 분명 그런 뜻으로 한 말을 아닐텐데 하고 더 읽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굴뚝같았습니다. .. 2012.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