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1 관타나모 수용소, 무엇을 가두기 위한 장소인가? 관타나모 미국 해군기지 '캠프 델타'엔 아직도 포로 수용소가 존재한다. 미국은 현재 아프가니스탄과의 전쟁에서 체포한 알 카에다 조직원과 탈레반 전사들을 이곳에 수용하고 있다. 말이 좋아 수용이지 실은 닥치는대로 잡아 넣은 거나 다름없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용자들은 간수들이 듣지 못하게 아랍어로 욕하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을 터. 그동안 수용소안에서는 암묵적으로 갖은 고문과 인권유린이 자행되어 왔다. 미국은 아프카니스탄을 폭격한 것도 모자라 탈레반전사들의 정신까지 폭격하고 있다. 물론 텔레반은 비난을 면치못하는 집단이다. 다만 아무리 그렇다 해도 기본적인 인권도 누리지 못하는 탈레반 전사 이전의 '인간으로서의 권리'에 대해 주목하고자 하는 것이다.이곳에서는 테러용의자뿐만 아니라 무고한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2009. 1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