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LOW BREAD1 2018 독서노트(13)잡지 beouk 부엌, 느린 빵에 대하여 비닐로 덮힌 새 잡지를 뜯을 때 나는 냄새. 와인병을 딸 때의 와인향만큼이나 은은하게 콧구멍을 휩싸고 돈다. 요새 별별 잡지를 다 읽는다. 이번에 읽은 잡지는 'beouk(부엌)'이다. 주제는 'SLOW BREAD'. 슬로우 브레드. 느리지만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눠 먹으며 삶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빵. 그런 빵이란 생각이 들었다. 나는 물론 나의 배고픔을 해결하기위해 빵을 먹는다. ^^; 내가 빵을 즐겨먹기 때문에 이 주제보고 냉큼 집어든 잡지다. 잡지를 보면서 느낀 점은 참 생활공간이 예술적이고 심플하다는데에 있다. 역시나 내 방을 한바퀴 둘러보자니 여기는 침대가 있는 쓰레기장이더라. 어쨌든 잡지을 읽어본다. 이 잡지때문에 아침에 뜨레주레에 갔다. 피자 빵하고 우유를.. 2018.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