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리뷰77 북경 자금성에서 이러고 놀았습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북경 베이징으로 취재겸 해외탐방을 갔습니다. 제가 LG디스플레이 블로그 대학생 운영진이라 LG디스플레이에서 경비를 지원해주셨답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처음 나가보는 해외여행, 신나게 취재하고 뛰놀고 왔습니다. 저는 북경 자금성에서 이러고 놀았습니다. 점프샷은 기본이겠지요? 함께 갔던 LG디스플레이 블로그 대학생 운영진들입니다.^^ 뒤로 보이는 것이 천안문입니다. 마오쩌둥 초상화가 걸려있네요. 천안문 뒤로는 그 유명한 자금성이 펼쳐져 있습니다. 천안문 광장에서는 많은 베이징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모두 단단히 껴입고 나오셨네요. 군인들이 경계를 서고 있네요. 빨간 완장과 따뜻한 털모자 그리고 초록색 코트가 잘 어울립니다. 무전하고 있는 모습. 갑자기 군복.. 2010. 12. 23. LG디스플레이 FPR방식 3D 신제품 발표회에 다녀왔어요 다음 글은 제가 LG디스플레이 블로그 http://blog.naver.com/youngdisplay 에 실은 글을 재편집하여 올렸음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못다한 중국 베이징 여행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중국으로 떠나기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돈과 눈싸움하며 여행의 설레임을 만끽했습니다. 캐리어에 발을 올리고, 폼도 잡아보고요. 공항벤치에서 앉아 포즈도 잡아봤습니다. 사실 이번이 처음 해외여행이거든요. 정확히 말하면 취재겸 해외탐방이었지만 말이죠. LG디스플레이 FPR방식 3D 신제품 발표회 취재차 2박 3일동안 베이징에 머물게 되었거든요. 제가 LG디스플레이 블로그 대학생 운영진 1기로 활동하고 있어서 이런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발표회가 열렸던 베이징 호텔의 모습입니다. FPR방식 3.. 2010. 12. 22. 중국문화예술의 거리 798거리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제가 사실 LG디스플레이 FPR 신제품 발표회 블로거 취재차 중국에 다녀왔습니다. 1주 이상동안 블로그를 쉬었네요. 역시나 방문자수는 처마밑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똑똑 떨어졌네요. 제 탓이니 오늘부터 다시 시동을 걸어야겠습니다.^^ 신제품 발표회 취재와 함계 중국 베이징 문화도 함께 둘러볼 수 있었는에요. 그 중 798 거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은 폐 군수공장자리였다고 합니다. 중국 예술가들이 이 거리로 모여들어 작품을 전시하기 시작한 이후로 문화예술의 메카로 발전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재미나고 기발하고 개성넘치는 작품들이 많더라구요. 혼자만 보기 아까워 여기 올려봅니다. 798이라고 붉은 숫자로 적힌 문이 보입니다. 이곳 너머로 예술거리가 펼쳐져 있지요... 2010. 12. 20. 완주 3일을 남겨두고-국토대장정 20일차- 다음글은 2008년 여름 해남땅끝에서 서울시청까지 640km 국토대장정을 하면서 틈틈히 썼던 일기들입니다. 그때의 추억과 환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제 젊은 날의 자산입니다. ▲ 휴게소에서 한바탕 쉬었습니다. 배낭들이 늘어선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위 사진은 저이고, 아래 사진은 김C를 닮은 제 친구입니다.^^ 7월 20일 일기장에 적힌 글 제목 : 완주!! 3일을 남겨두고 땀은 더울때, 눈물은 슬플때 시간은 아쉬울때 흐르지 않던가? 시간을 땀과 눈물처럼 닦을 수 있다면 잠시 멈추게 했을텐데 2010. 4. 18. 부모님들이 찾아 오신 날 -국토대장정 19일차- 다음글은 2008년 여름 해남땅끝에서 서울시청까지 640km 국토대장정을 하면서 틈틈히 썼던 일기들입니다. 그때의 추억과 환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제 젊은 날의 자산입니다. 이 날 정신없이 먹고 노느라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이 날은 국토대장정 대원들의 부모님이 찾아오신 날이었습니다. 제 부모님은 통닭가게를 하시느라 오지 못하셨습니다. 무척 가족들이 보고 싶었습니다. 다른 대원들의 부모님들이 싸온 음식을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의 느낌을 짤막한 글로 일기장에 적었습니다. 7월 19일 일기장에 적힌 글 제목 : 부모님 오신 날 먹을 것 앞에서 눈이 휘둥구레! 김태희가 이 곳을 왔더라면 내 눈길이 어디에 더 머물지 장담 못하겠다. 세상에 부처님 오신날이 있건만 부모님 오신날도 있음을 알았.. 2010. 4. 18. 갑자기 대학교 성적에 대한 걱정이 들다 -원정 18일차 다음글은 2008년 여름 해남땅끝에서 서울시청까지 640km 국토대장정을 하면서 틈틈히 썼던 일기들입니다. 그때의 추억과 환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제 젊은 날의 자산입니다. ▲ 이 날 중앙경찰학교에서 권총사격을 하였지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7월 18일 일기장에 적힌 글 제목 : 걱정 땡볕에 내 얼굴은 새까맣게 탔지만 내 성적표 때문에 어머니 속이 시커멓게 타고 있다네. 어머니 마음이 하늘 같다는건 알지만 때로는 잔소리가 소나기처럼 내 귀에 쏟아진다. 이 무더위에 그런 소나기라도 시원하게 맞아봤으면.... 부모님께 걱정 안 시켜드린다고 약속 했건만 어머님 마음도 이렇게 못 헤아리는데 앞으로 여자의 마음을 어떻게 헤아릴꼬? -중앙경찰학교 내무실에서- 2010. 4. 18. 중앙경찰학교에 오다-국토대장정 17일차- 다음글은 2008년 여름 해남땅끝에서 서울시청까지 640km 국토대장정을 하면서 틈틈히 썼던 일기들입니다. 그때의 추억과 환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제 젊은 날의 자산입니다. ▲ 중앙경찰학교라는 푯말이 보입니다. 드디어 숙영지에 도착해 갑니다. 7월 17일 일기장에 적힌 글 넘는 고개마다 얼굴이 깡통처럼 찌그러지다 경찰학교에 들어서니 얼굴마다 웃음이 반짝이고 땀방울 별똥별처럼 두볼에 떨어지네 그래서 소원하나 빌었지 오늘은 제발 제대로 씻을 수 있기를 - 내 집처럼 편안한 경찰학교 내무실에서 - 2010. 4. 18. 일기장에 시 두편을 쓰다-국토대장정 16일차- 다음글은 2008년 여름 해남땅끝에서 서울시청까지 640km 국토대장정을 하면서 틈틈히 썼던 일기들입니다. 그때의 추억과 환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제 젊은 날의 자산입니다. ▲ 우리는 걷고 또 걸었습니다.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며, 함께 목적지에 이르렀습니다. 7월 16일 일기장에 적힌 글 이때 시(?)한편을 적었는데 나중에 많은 사람들에게 읽어주었다. 지금 생각하면 심히 부끄럽고 창피한 일이었다. 제목 : 발바닥 한 걸음 내 딛을 때마다 아파오는 곳 발바닥 한켠에 어머니 얼굴이 물집처럼 잡혀오네 그것은 나를 새롭게 일으켜 세우는 힘 오늘 하루도 내 두발을 추억앨범처럼 꺼내보다 그처럼 문득 아려오는게 있었네 차마 다 보지 못한채 침낭속에 덮어놓고 말았네 2010. 4. 18. 발바닥에 사하라 사막이 들어서다-국토대장정15일차- 다음글은 2008년 해남땅끝에서 서울시청까지 640km 국토대장정을 하면서 틈틈히 썼던 일기들입니다. 그때의 추억과 환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제 젊은 날의 자산입니다. ▲ 필자. 친구들은 내게 간디라는 변명을 붙여줬다. 까맣고 말랐다는 이유로 7월 15일 일기장에 적힌 글 충북 옥천군을 지나 보은군 산외 초등학교에 도착했다. 발바닥에 사하라 사막이 들어선 것 같았다. 이제는 물집이 오아시스처럼 느껴진다. 발바닥을 보면서 물집부터 찾게 되기 때문이다. 혹여나 발견하게 되면 이젠 반갑다. 벌써 행군 15일째다. 피부는 까마귀처럼 새까맣다. 내일이면 내 살갗에서 별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또 함부로 웃을 수도 없다. 이빨만 하얀 부시맨 같기 때문이다. 발바닥엔 선인장이 심어져 있다. 뒤꿈치, 엄지발가락에 .. 2010. 4. 18. 이전 1 ···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