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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대전독서모임 8월 어른을 일깨우는 아이들의 위대한 질문

독서모임 산책 이야기

by 이야기캐는광부 2015. 8. 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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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독서모임 산책

▲17일 라푸마둔산점 2층 여행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린 독서모임 '산책'

 

 

이날 나는 함박 웃음을 지었다. 허허허. 사람들이 많이 왔기 때문이다. 허허허.

 

8월 17독서모임 산책이 라푸마둔산점 2층 여행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정리했다.

 

Q. 이번 독서모임에 와인잔과 와인이 등장한 이유는? 책 읽으며 술먹어도 되는겨?

독서모임 산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년 독서동아리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원금을 받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독서모임 회원들과 함께 나누는 파티를 열었다.

 

이날 이상은 라푸마둔산점 대표님과 오카리니스트 조은주 쌤이 와인과 맛있는 과일로 예쁜 잔칫상을 차려주셨다. 무한 감동이었다. 마음만큼은 뱃살을 출렁이면서 덩덩 어깨춤을 추고 싶었다. 크크.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린다.

 

와인 한 잔을 먹고 달달한 기분에서 독서모임을 진행하니...음 아주 좋았다. ㅋㅋ다음번엔 맥주 한 잔과 함께 해볼까..ㅎㅎ물론 우리 독서모임에서 술은 특별한 날에만 먹는다. 술을 먹으러 독서모임에 나오지 마시길 ㅋㅋ

 

 

Q. 책<어른을 일깨우는 아이들의 위대한 질문> 선정 이유는 뭐여?

 

30살이 된 어느 날, 운영자인 나는 머릿속에 시멘트가 부어진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혔다. 시멘트를 부수고 푸른 새싹을 닮은 아이디어가 나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했다.

 

제마 엘윈 헤리스의 책 '어른을 일깨우는 아이들의 위대한 질문'은 그런 나의 고민을 조금은 해결해줄 수 있는 멘토가 되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Q. 책을 읽고난 감상평 또는 느낀 점은?

 

"잃어버렸던.. 즐겁게 질문하는 방법을 되찾았습니다."

 

"처음엔 재미없다가 읽는 내내 아이들의 발칙한 상상력이 담긴 질문을 보며 깔깔 웃었어요."

 

"20% 부족한 답변이 아쉽더라고요. 아이들의 질문에 대한 답을 읽어내려가는데 무언가 두리뭉술한 대답이 몇 있더라고요."

 

"아이들이 질문하는 이유는 어떤 큰 정답을 바라는 게 아난 것 같아요. 아이들의 질문에 너무 정확한 답변을 하려고 머리를 싸맬 필요는 없어요. 아이의 질문에 무작정 답을 찾아주는 것보다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어린이들의 질문 속에는 '궁금해!'란 의미뿐만 아니라 '이러면 어떨까?'라는 자기만의 상상도 있고요.
또 한편으로는 '나랑 얘기해.'라는 메시지도 담겨 있습니다.

이런 숨은 뜻이 어우러져 어른들에게 '또 다른 호기심'과 '번뜩이는 영감'과 '생각의 즐거움'과 '깨우침'과 '반성하는 마음'을 주기도 합니다."

 

Q. 아이처럼 세상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대전시청 앞 잔디밭을 맨발로 걸어보면 새로운 느낌과 마주한다.

 

네비게이션을 켜지 않고 새로운 길을 따라 여행.

 

 나이가 들면 새로움을 찾지 않게 되는데 독서모임 같은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보기.

 

Q. 책 내용중 흥미로웠던 어린이의 질문과 답을 소개한다면?

 

"걸어서 세상을 한 바퀴 돌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이 질문은 나도 어렸을 적 해봤던 질문이다.

이에 대해 답변한 로지 스웨일 포프는 뛰어서 지구를 한 바퀴 돌았다고 소개했다. 흥미로웠다. 신발 45컬레를 닳고, 그러던 중 청혼을 29번이나 받았다고 한다. 그녀가 뛰면서 지구 한 바퀴 돈 이유는 

남편이 전립선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 전립선암 환자 및 연구 기금 마련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

이밖에 '사랑은 어떻게 빠지게 되나요?', '무엇이 나를 나이게 하나요?'

등 어린이의 다양한 질문들이 뽑혔다. 단순하지만 생각에 잠기게 하는 질문들에 독서모임 회원들은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Q. 운영자인 네가 떠올린 어린시절 기억이 있다면서?(독서모임때는 말 못했고...)

 

내가 5살이던 어느 날 야심한 밤이었다.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나는 잠이 깼다. 평평했던 이불이 높아져 있었고, 쉴 새 없이 움직거렸다. 잠결에 보아서 저게 뭐지, 뭐지. 두 분이서 뭐하는 거지 했던 기억이 난다.

나중에 좀 더 커서 생각해보니 그것은 엄마 아빠가 사랑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었다.

어렸을 때 참 궁금했다. 아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며, 나는 엄마 뱃속에서 어떻게 나왔을까.
그럴 때는 5살 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지레 짐작했다. 아기는 이불속에서 응응거리며 만들어지겠구나. 하하.

책 '어른을 일깨우는 아이들의 위대한 질문'을 읽다가 떠오른 기억이다.

어렸을 때는 별의별 질문을 다 던졌다. 하늘은 왜 파랄 까. 아빠는 왜 화나면 어디 나가려고 할까. 로봇을 타고 하늘을 나누면 어떤 기분일까.

 

Q. 이날 독서모임의 진행순서를 정리해주라

 

<함께 이야기 나눈 내용>

 

- 간단 자기소개

 

- 책에 대한 간단 감상평 말하기

 

- 책 내용 중 흥미로웠던 어린이의 질문과 답을 서로에게 소개한다면?

ex> 걸어서 세상을 한 바퀴 돌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무엇이 나를 나이게 하나요?

 

- 공통주제 : ‘세상은 왜 어른들 맘대로 하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여러분이 어린이들에게 직접 답해준다면?

 

- 기타 : 어른이 되고 질문을 하지 않게 된 까닭은? 어린이의 상상력을 되찾는 방법은?

 

- 내가 밑줄 그은 부분

 

Q. 독서모임 산책 사진 몇 장 투척해봐

 

다음은 이날 독서모임의 풍경이다. 아이들의 유쾌한 질문에 대한 세계 석학들의 유머러스한 질문에 웃음꽃이 활짝~!

 

 

대전독서모임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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