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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없는 어린이를 위한 신발 만든 청년

강연리뷰

by 이야기캐는광부 2010. 10.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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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가난한 어린들을 위한 신발, 톰스 슈즈 아세요?
톰스 슈즈라는 신발회사에서는 1개의 신발이 팔릴때마다 1개의 신발을 기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발이 없는 아이들에게 신발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는 것이죠.

▲ 톰스슈즈에서 기부한 신발을 신은 아이들.

톰스 슈즈의 탄생 배경에는 블레이크 미코스키라는 젊은이의 훈훈한 스토리가 있습니다.  그는 어느날 탱를 배우고, 폴로 경기를 하려고 아르헨티나로 떠났습니다. 거기서 수많은 폴로 선수들이 '알파르가타'라는 신발을 신고 있는 걸 보았는데, 그것은 아르헨티나 농부들이 신어온 캔버스천으로 만든 단순한 형태였습니다.

▲ 블레이크 미코스키

그러다 여행이 거의 끝나갈 무렵, 부에노스아이레스 변두리의 빈민촌에서 맨발로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그 아이들이 돈이 없어 신발을 사신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 아이들에게 신발을 선물해 줄 수 있는 아이디어가 없을까 고민했습니다.

결국 아르헨티나에 머물면서 신발 제조 업체와 섬유 제조 업체들을 찾아다녔고, 마침내 신발을 만들어 주겠다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신발들을 '톰스슈즈'라고 이름 붙이고, 250여켤레를 가지고 미국으로 돌아왔지요. 그것들은  '알파르가타'라는 신발을 더 화려하고 내구성있는 제품의 디자인으로 바꾼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신발이 팔린 개수만큼을, 빈민촌 아이들에게 기부할 예정이었지요.

그는 우선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유행 의류판매점인 아메리칸 랙에 100켤레를 판매했습니다. 이후 제법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로스엔젤레스 타임스>에 짤막한 기사가 나면서 고공행진을 합니다. 주문량이 많아지자 급기야 아르헨티나로 날아가 신발을 더 만들었고, 6개월 동안 1만여 컬레의 톰스슈즈를 팔게 되었지요.

▲  톰스 슈즈를 신고 팔짝 팔짝 뛰는 아이들이 천진난만핟.

그 후 약속한 대로, 그는 자워봉사자를 데리고 아르헨티나로 가서 신발 1만 컬레를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나눠주었습니다. 그냥 나눠주기만 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신발을 신겨주었다고 합니다. 그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유트브에 실리게 되면서, 톰스 슈즈 스토리는 사람들의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달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 젊은이의 따뜻한 생각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신발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를 통해 젊었을 때 무언가를 나눌 줄 아는 마음을 키워나간다면 이 세상 누군가는 더욱 행복해진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나눔'이란 참 어려운 일 같습니다. 내가 가진 것을 선뜻 남에게 내놓기가 쉽지 않지요.

그런데 우리 주변엔 이런 생각을 뛰어넘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미코스키라는 젊은이도 그 중 하나이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그 중 하나일지 모릅니다.


분명한 건 무언가를 나눌 줄 아는 젊은이들이 늘어갈 수록, 10년 혹은 20년 후의 우리 사회는 더욱 더 따스해 질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돈, 명예, 권력, 사랑 중에 무엇을 택할 것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여기에 '나눔'라는 항목을 추가시켜보면 어떨까요? 그 '나눔'을 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기도하면서 말이지요.


http://www.toms.com/blog/ 톰스 슈즈의 블로그로 이동합니다.

 참고서적 : 버즈, 입소문으로 팔아라 / 엠마뉴엘 로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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