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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열기구 축제 풍경 - 세상너머로 날아가고픈 이야기

청춘 에세이/일상끄적

by 이야기캐는광부 2009. 10. 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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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열기구 축제 풍경 - 세상너머로 날아가고픈 이야기


대전의 하늘이 비단결처럼 곱더군요.
세상너머로 날아가고픈 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왜 갑자기 날고 싶냐구요?
바로 대전 열기구축제에 다녀왔기 때문이랍니다.

하늘 높이 풍선처럼 높이 솟아올라..... 구름과 만나 사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혹시나 소풍끝내고 하늘로 간 많은 시인들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구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전 엑스포 공원 앞 갑천 둔치에서 열기구 축제가 열렸습니다. 손을 꼭잡은 연인에서부터 아이들과 나들이 나온 단란한 가족의 모습까지... 저도 갑자기 가족이 그리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대전 열기구 축제는 시민들의 호응속에 해마다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고 합니다.

10월 25일, 축제가 거의 끝나갈 무렵 갑천둔치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열기구 무료 탑승, 패러글라이더 대회, 전통연날리기 시연, 초경량 항공기 시험 비행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었던
대전의 대표 축제.....그 따뜻한 햇살이 담긴 사진과 함께 해볼까요?


한 아이가 조랑말을 신기하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참 아담하고 귀여운 말이었습니다. 갑자기 날개달린 유니콘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대전시민들은 이 말이 끄는 수레를 타고 갑천 둔치를 한가롭게 거닐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그네보다 더 재밌을 것 같은 놀이기구를 타고 있습니다. 춘향이가 생각나는 건 저뿐일까요?


아이들은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요? 다음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이 싫겠지요. 더 타고 싶으니까요.

저도 타고 싶었지만....사이즈가 작을 것 같아...포기했습니다....


저 멀리 연들도 보이네요....아이들의 동심도 연처럼 훨훨 날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겨운 가족의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아빠의 목마를 탄 여자 아이 모습을 보며 저도 예전에 아버지의 목마를
타고 세상을 바라보았던 일이 생각나네요.

연을 날리고 있는 아저씨의 모습도 보이구요....저분의 꿈도 높이 높이 날았으면 하고 바랬습니다.


오래 기다리셨씁니다. 드디어 열기구 풍선에 공기를 불어넣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무료 시승을 해보려고
사람들의 줄이 참 길었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고, 후드티 입은 진행요원 한 분이 센스있게 포즈를 취해주시네요^^

패러글라이딩이 저 풍선에 부딪힐 것 같은 아슬아슬한 생각이 들었어요.

이야....오후 햇살을 등지고 패러글라이더가 이쪽으로 날아오네요...아 날고 싶어라....


새들이 부럽지 않습니다....지금쯤 얼마나 되는 사람들이 하늘을 날고 있을까요? 전투기 조종사, 열기구 타고 세계일주 하는 사람들, 항공기 승무원들, 번지점프 하는 사람 등등....참 많겠지요?

드디어 착륙합니다....모두 비켜주세요~!


사람들이 무료로 탑승하기 시작했네요...

드디어 안전하게 착륙.....어느 나라 사람일까 궁금했는데 외국분이더라구요...

콧털 수염이 매력적이셨던 분입니다. 말을 걸어보고 싶었지만 한국말 밖에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단념했답니다.

  갑천 둔치의 다리 참 예쁘지요?  열기구 축제도 노을과 함께 저물어 가고 있네요....나머지 풍경들은 말없이
감상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럼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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