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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이야기&노하우/대학생활팁

[기업의 사회공헌 이야기]현대제철 포항공장 매칭 그랜트 캠페인에 다녀와서....

by 이야기캐는광부 2009.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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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그랜트 캠페인,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겐 큰 기쁨!

9월 22일 저는 매칭그랜트 캠페인이 펼쳐지는 현대제철 포항공장에 다녀왔습니다. Happy Yes 대학생 봉사단으로 참여하여 캠페인 진행과 홍보를 도왔죠.
매칭그랜트란 용어를 처음 접했을 땐 참 생소했습니다. 현대제철 직원들에게 기부를 권유하는 캠페인인줄은 알겠으나 그 정확한 뜻은 알지 못했죠. 그래서 집으로 돌아와 친절한 네이버씨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뜻이 참 훈훈하더군요.

매칭그랜트란? 
매칭그랜트란 기업의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임직원이 비영리단체나 기관에 정기적으로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matching)시켜 내는 것

바로 위와 같은 뜻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제철은 올해 3월부터 임직원들로부터 받은 매칭그랜트 기부금을 독거노인들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에 써왔습니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과 기업이 함께 자금을 조성하여 세상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임직원들의 기부금만 모으는 것이 아닌 그 두배가 되는 금액을 모을 수 있는 훈훈한 활동이지요.

저는 바로 그 매칭그랜트에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을 참여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러 포항공장을 찾았던 겁니다. 그 날 11시부터 본격적인 캠페인을 시작해야 하기에 아침부터 바빴습니다.

처음엔 처음보는 사람들에게 기부를 권유하는 게 어려웠지만, 이내 익숙해졌습니다.
하루종일 이렇게 외쳤습니다.

"매칭그랜트 캠페인에 참여하세요. 독거노인들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에 이 기부금이 쓰입니다."라고 말이죠.

캠페인 진행될 수록, 집짓기 봉사때 뵈었던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얼굴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조금 더 힘내 기부자들을 더욱 많이
모으고 싶은 욕심히 생겼습니다. 오늘 모은 기부금으로 할머니 할아버지께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해 드릴 수 있으니까 말이죠.

그 날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은 누구나 가슴에 '내가 이 세상에 나눠 줄 수 있는 건 무엇일까'에 대한 해답을 찾았을 것 같습니다.


캠페인 현장을 둘러보면

1.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Happy Yes가 해왔던 희망의 집수리 봉사 사진들을
직원분들에게 설명해 드렸습니다.

2. 선뜻 기부해 주시는 현대제철 직원분들의 모습을 보니 참 뿌듯했습니다.


3. 기부에 참여한 여직원분들과 함께 활짝 웃기도 했습니다.

4. 전에 기부에 참여했던 사람들에게는 수건을 선물로 드렸구요.

5. 희망의 집수리 봉사를 했던 모습들을 많은 사람들이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라는 짧은 시간동안 몇 달 몇 년이고 지속될 세상의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매칭그랜트 기부금으로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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