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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와 페이스북이 몰고온 달콤한 변화- 신현섭 CODExBridge 대표 충청투데이 강연 후기

강연리뷰

by 이야기캐는광부 2011. 10. 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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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충청투데이 마지막 소셜네트워크 강좌가 대전시청 하늘마당에서 열렸습니다. 아마도 대전광역시 강연역사상 가장 높은 곳에서 열리지 않았을까요?^^;


이 날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만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CODExBridge대표 신현섭님께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서울좀 다녀오느라 중간부터 강연을 듣기 시작했지만, 금새 그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었답니다. 까페처럼 예쁘게 꾸며 놓은, 대전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이 닿아있는 하늘마당. 그곳으로 한번 가보실까요?

▲ 강연중 잠시 쉬는 시간.^^ 대전시청 하늘마당은 많은 문화모임이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신대표님은 이날 다양한 연령때의 청중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셨는데요. 특히 소셜미디어 서비스의 특징을 절묘하게 포착한 유머글 소개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소셜미디어서비스를 각각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트위터=
아이고 오줌마려~

페이스북= 오줌 쌌지롱~
포스퀘어= 여기다 쌌음
유투브= 핫 영상! 세계최고 오줌싸기!
링크드인= 난 오줌 잘 싸는 사람입니다.
미투데이= 오줌싸는 미친 짓
요즘=ㅋㅋ 헐 쌋긔 ㅋㅋ
까페=요실금을 걱정하는 모임
블로그=오줌을 참으면 안되는 이유
싸이=너를 그리워하는 만큼 참을거야


개인적으로 '포스퀘어'에서 빵 터졌습니다. 연이어 미투데이의 '오줌싸는 미친 짓'에서는 곳곳에서 키득키득하는 소리가 들려 왔지요.

▲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그리고 직장인과 연세지긋하신 분들까지 청중들의 연령층이 다양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소셜미디어 서비스의 종류가 참 많습니다. 사람들이 이런 SNS 서비스에 왜 매력을 느꼈고, 그 SNS는 우리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요? 신대표님은 다음과 같이 알기 쉽게 정리해 주셨습니다.

1.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기 힘든 세상. 정보의 양보다 정보의 질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남.
2.소수의 전문가가 대중에게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시대에서 -> 집단지성, 참여, 공유, 개방을 원하는 시대의 도래
3.정보 제공자, 수요자의 역할이 유연해지고, 누구나 정보를 소비하고 생산할 수 있는 주체가 되기 시작.
4.소셜미디어 서비스를 통한 자발적 참여로 사회적 상호작용의 증가
5.데이터를 독점하지 않는 오픈플랫폼 선호
6.소셜 네트워크 개념은 검색엔진에도 정보의 접근 방법의 변화를 일으킴 - ex)네이버 소셜검색
7.게다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다른 사람들과 보다 빠르게 소통 욕구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짐

8.트위터의 경우 리트윗의 빠른 정보 전달력으로 신풍경을 만들어내기도 함
-ex>
1) 사고를 당한 한 승객이 트윗을 날려 가장 빨리 사건현장을 전한 이야기

'여기는 덴버공항. 착륙하다 미끄러져 비행기 반조각났음! 사람 많이 다쳤음. 나 죽을뻔 했삼 ㅜㅜ'
- 2008.12.21 07:23 AM 한 승객이 올린 트윗-


2)KOGI : 한국인 교포 2세가 운영하는 이동식 트럭 음식점
트위터를 통해 트럭이 도착할 지역을 알리면 트위터 팬들이 시간에 맞춰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짐.

3)대전 보문고등학교 임원석 군의 사례
제가 아는 지인인 임원석 군의 실제 사례입니다. 맥북을 도난당한 사실을 트위터로 전파했더니, 이에 두려움을 느낀 범인의 자백을 받아낸 사례이지요.

'대전 애플샵 즐잼스토리에서 맥북에어 11인치를 도난당했습니다. 지문 남기지 않으려고 장갑까지 끼고, 검은 코드 안주머니에 넣어서 훔쳐갔습니다. 용의자를 아시는 분은 XXX-XXX-XXXX 으로 연락주세요.'
-당시 트윗 내용-


요즈음 트위터에서 페이스북으로 옮겨간 사람들이 많지만, 아직도 트위터는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마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기에, 항상 새로운 서비스가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 이 분이  바로  강연해주신 신현섭 대표님. 굉장히 젊으시죠?하하.


신대표님이 하신 강연이 끝나갈 무렵 해 준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사람끼리 공유하고, 나누고, 전달하는 소셜미디어 서비스! 소셜미디어서비스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 신현섭 대표님의 말 - 


물론 소셜미디어서비스가 온라인상에서만 이루어진다면, 그 한계점은 분명히 있을것입니다.  SNS를 통해 우리들이 주체가 되어 정보를 생산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과 빠르게 인연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보다 빠르게만이 아닌, 보다 깊은 인연을 맺기위해서는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프라인상에서 만나 눈을 마주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 만큼 좋은 것은 없으니까요. 

신대표님의 말처럼 소셜미디어서비스가 늘 사람을 먼저 생각할 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겠지요?

이런 생각도 문득 들었습니다.


만약 동물, 곤충등의 생명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나온다면?


환경의 위험을 실시간으로 경고해 줄 수 있는 세상에 살 수 있지 않을까요? 10년후, 20년후 SNS의 미래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요?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중간부터 강연을 들어서 앞 부분은 이야기해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한달동안 강연을 준비하느라 충청투데이 기자님들과 대전광역시청 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대전시민들이 보다 SNS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날은 한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뒷풀이도 열렸습니다. 장소는 대전시청역 근처에서 라푸마를 운영하시는 산악인 이상은씨가 제공해주셨습니다.^^1층에는 매장을 운영하시고, 2층에는 커피를 마시고 책도 읽을 수 있는 까페를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대전시민들이라면 지나가다가 한번 들려서 여유를 만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1/03/02 - [사람,인터뷰,강연리뷰] - 산악인 이상은씨가 가르쳐준 달팽이산행의 미학



그야말로 진수성찬이었습니다. 저처럼 자취를 하는 20대 청춘들은 그야말로 복 터진 날이었지요. 맛있는 식사를 먹을 수 있어서감동이었습니다. 이 날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은 후회가 막심할 것 같습니다. 하하. 

앞으로도 대전에 좋은 강연이 열리길 기원하면 글을 마치겠습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 항상 건강하세요잉~!

CODExBridge 페이스북 페이지 주소 : 
http://www.facebook.com/pages/CODExBridge/23777192625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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