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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의 박물관> 성혜영 지음 - 아 나도 이런 박물관에 놀러가볼까?

책노트

by 이야기캐는광부 2010. 1. 23.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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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도 이런 박물관에 놀러가볼까?
이 책에는 말그대로 오후 2시에 갈만한 박물관 이야기들이 지은이 특유의 필체로 실려있다. 지은이가 직접 보고 느낀 점과 박물관별 특징들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총 30여개의 이색 박물관이 소개되어 있는데 정말 한번쯤 가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이 책을 보며 가보고싶은 박물관 리스트를 적어보는 건 어떨까?

내가 뽑은 가고싶은 책속의 박물관은 다음과 같다.


1.코리아나 화장박물관


남자인 내가 왠 화장박물관?  여자가 아니라서 꼭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우리 옛 여인들의 화장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탄생한 박물관이라고 한다. 송파 유상옥 박사가 수집한 5,300여점의 컬렉션을 기반으로 하고 있단다. 남녀의 화장도구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고 하니 여러모로 흥미로 울 것 같다.

2.목인 박물관

종교와 주술, 관혼상제, 일상생활에 쓰였던 국내외의 각종 목 조각상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나무로 사람모습을 만든 솜씨가 신기하게 느껴질 것 같은 박물관이다.

3. 한국대나무박물관


대나무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곳이란다. 대나무재배방법에서부터 공예품 제작과정까지 흥미로운 요소를 두루 갖춘 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대나무처럼 곧은 선비정신이 번쩍 들 것같은 박물관이다.


4. 소리섬 박물관

제주도에 있는 소리섬 박물관은 생명의 소리, 한국의 소리, 세계의 악기 등을 주제로 한 박물관이라고 한다. 문득 파도소리를 녹음해 베아트리체에게 들려주고자 했던 영화 <일포스티노>의 주인공 생각이 났다.

5. 우정박물관

친구들의 우정을 떠올리게 하는 우정박물관이다. 우리나라 우정의 역사와 우체국 업무 전반에 대한 볼거리들이 가득하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친구들간의 우정을 담은 박물관을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그밖에 흥미로운 박물관들도 책에 많이 소개되어 있으니 직접 읽어보고 각자 리스트를 작성해 보면 좋을 듯하다. 감성을 충만하게 하는 박물관 레시피를 즐기고 싶게 충동질하는 앙큼한 책. <오후 2시의 박물관>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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