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림

빅아트북, '미술'이라는 이름의 아기를 안고 있는 것 같은 책 동굴벽화에서 팝아트까지. 책'빅아트북' 겉표지에 써진 문구다. '황혼에서 새벽까지'라는 영화 제목이 문득 떠오른다. 두 손으로 들고 보기엔 팔이 아플 정도로 무거운 책이다. 마치 '미술'이라는 이름의 아기를 안고 있는 것 같다. 기원전 37000년전의 미술부터 20세기의 미술까지 한 권이 책에 담겨 있다. 중간중간 미술작품과 관련된 종교,문화, 역사적인 배경이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다. 덕분에 미술역사에 대한 흐름을 잡기가 수월하다. 책을 읽으며 '자화상'에 대한 이야기에 유독 끌렸다. 화가들은 왜 자신들의 얼굴을 화폭에 옮기는 것일까? 사진으로 찍는 것보다 그리는 일은 분명 시간이 오래걸린다. 하지만 그만큼 나 자신과 대면할 시간이 많아지지 않을까? 중간에 공용화장실에 있는 거울을 보며 조금 야윈 내 얼..
재미난 피겨 그림 출처 : www.thepictureofeverything.com
까페베네 청년문화예술인 지원 이벤트입니다. 이거 괜찮네요.^^ 청년 문화예술인을 지원하는 까페베네 이벤트 공고가 올라왔네요. 좋은 프로젝트같아요. 관심있는 대학생들에게 딱 필요한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리는!' http://caffebene.co.kr/rcaffe/html/event/event_02_view.html?pagenum=0&bd_no=139(사이트 바로가기)
[내일로 5일차]통영 동피랑 벽화마을에서 천사의 날개를 달고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동피랑 마을에 들렸다. 마을 벽 곳곳에 예쁜 벽화가 그려져 있는 곳이다. 통영의 명물 중 하나이다. 역시나 연인들이 많았다. 그저 부러웠다. 그들은 연인의 예쁘거나 멋진 목소리를 들어며 걷겠지만, 나는 내 숨소리를 들으며 걸었다. 내 숨소리를 이렇게 깊이 들었던 적은 없다. 후욱, 휴, 푸~~~~ 이 마을을 돌면서 많은 말을 하지 않았다. 내가 한 말은 이것이 전부다. "사진 한번만 찍어주실래요?" "저도 한번 찍어 드릴께요." 그리고는 침묵한 채, 돌아다니며 셔터를 눌러댔다. 괜찮은 사진을 건지고자 이 각도 저 각도를 후비고 다녔다. 말없이 걷는다는 기분으로 이 글을 쓴다. 통영에서 유일하게 나를 반겨 준 이 문구. 벽. "동피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젊은이여,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