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 독서노트(61)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 알쓸신잡2 장동선 내 속에 또 다른 내가 있다.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 왠지 익숙한 책 제목. 알쓸신잡2에 출연중인 뇌과학자 장동선의 책을 읽었다. 장동선은 '세상의 모든 뇌는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그는 2014년 독일 과학교육부 주관 과학 강연 대회 '사이언스 슬램'에서 우성하면서 유명해졌다. 이 대회는 전 세계 젊은 과학자와 수학자, 엔지어등이 모여 과학 커뮤니케이션 경연으로 치뤄진단다. 그에게는 어려운 주제도 친숙하게, 재미있게 설명하는 재주가 있나보다. 책는 일상의 호기심을 뇌과학으로 풀어준다. 인터넷에서 한창 논란을 일으켰던 케이틀린 맥닐의 옷 사진 색깔을 맞추는 문제. 이 옷은 흰색-황금색인가, 아니면 파란색-검은색인가하는 문제. 내 눈에는 흰색-황금색으로 보였다. 실제 이옷은 파란색-검은색..
책 <펭귄과 리바이어던> 밑줄, 협력은 어떻게 이기심을 이기는가? 사람들 중 절반은 체계적으로, 의미심장하게, 예측가능하게 협력적으로 행동한다. 그들 중 일부는 조건부로 협력한다. 즉 친절은 친절로 갚고, 못된 행동은 못된 행동으로 갚는다. 하지만 희생이 따르더라도 무조건적으로 협력하는 이타주의자들도 있다. 중요한 점은 상당히 다양한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실험에서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가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통제된 조건 하에서 조사한 어떠한 인간사회에서도 과반수의 사람들은 시종일관 이타적으로 행동했다. 실험실의 연구 결과로서는 썩 괜찮은 결과이다. 그런데 이것이 실제 일상생활에서는 무엇을 의미할까? 많은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위계적인 비즈니스 모델부터 징벌적인 법률 시스템, 교육에 대한 시장 기반의 접근 방식에 이르기까지 현존하는 인간의 사회, 경제 시..
제 3회 백북스 뇌,인지과학 심포지엄이 3월 5일 열립니다.
네안데르탈인과 현생인류의 운명을 바꾼 뇌의 진화 - 박문호 박사님 강연 이 글은 10월 13일 수요일, 충남대학교에서 있었던 뇌의 진화에 관한 통섭포럼 강연 내용을 요악한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뇌과학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강연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네요. "여러분, 상징(사물을 전달하는 매개적 작용을 하는 모든 것)을 쓰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어떤 내용을 전달할 수 있습니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문호 박사님이 학생들에게 던진 질문이다. 왠지 그 내용을 쉽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손짓, 몸짓, 발짓, 눈, 소리, 말 모두 상징의 하나라고 생각하니 딱히 방법을 찾기 어려웠다. "그건 불가능합니다. 상징을 쓰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지요." 그러면서 현재의 인류가 문명을 이루고 번창한 것은 바로 상징의 문턱을 넘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 네아데르탈인들의 경우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