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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금동대향로

2018 독서노트(6) 나만의 책 컬렉션, 어쩌다보니 모였다 책을 수집한다. 다 읽고, 다 기억하면 좋으련만. 저 중 다 읽지는 못했다. 책을 읽어도 기억하기가 참 어렵지만, 옛 문화의 향기는 진하게 벤다. 문화재에 관한 책들을 모은다. 어느샌가 수집 벽이 생겼다. 다 읽지도 못할 거면서 욕심만 세운다. 그래도 흐뭇하다. 문화재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문화재에 대한 안목을 키우고 싶다. 문화재를 보고 있으면 자랑스럽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옛 선조들이 갑자기 보고싶다. 얼굴을 맞대며 만날 수는 없지만 문화재를 통해서나마 바라볼 수 있다. 오주석의 한국미 특강.간송미술 36.아름다운 우리 도자기.옛그림읽기의 즐거움.백제금동대향로.단원 김홍도 연구. 사라진 몽유도원도를 찾아서. 한국미술사. 수월관음의 탄생. 동양미의 탐구.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국보순례]백제금동대향로와 돼지목살, 핫팬츠 유리관을 걷어내면 금방이라도 날아오를듯한 봉황 한 마리. 백제의 청명한 하늘과 너른 평야를 굽어보고 있는 듯한 그 장엄한 자태. 다섯명의 악사가 천상의 음악을 연주하고, 금빛 연꽃봉오리가 하늘로 피어오른다. 그 아래 용 한마리가 연꽃봉오리를 입에 물고 하늘로 막 솟구칠듯 한데….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의 뒷모습 "삥뽕깡뽕삥뽀로로롱~" 전화벨소리가 울렸다. 어머니였다. "아들~뭐혀? 느그 아부지랑 돼지 목살에 소주한잔 안 먹을래? 집에 내려와라..""오마니 저 부여박물관이에요.""여자랑갔냐?""뭔 여자랑 와요….으흐허헝.. 금동대향로 보러왔어요.""응? 향로? 오늘 햇살 징허다. 썬크림 발랐어?""아..안발랐어, 안발랐어. 이따 전화하께""아들 누구랑 갔쓰?""뭔 누구랑 와...혼자 온거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