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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버스멈춤벨 지하철이 답답할 땐 가끔 버스를 탄다.멈춤 버튼을 눌러서 내가 원하는 목적지에서 내린다.누가 대신 멈춤 버튼을 눌러주기도 한다.사진을 담아봤다.평소엔 스치듯 보는 것인데사진을 찍어 놓고 보니 새롭다. 멈춤버튼은 이렇게 생겼구나하고 깨닫는다.
버스 창밖은 영화관 스크린 버스 창밖은 영화관 스크린이다. 매일 다른 영화를 상영한다. 시시때대로 변한다. 사람이 지나다니고, 나뭇잎이 흔들리고, 구름이 흘러간다. 신호등 불빛이 바뀌고, 자동차가 지나가고, 비가 내리고, 눈발이 휘날린다. 헐레벌떡 손짓하며 뛰어오는 액션 스타(?)도 있다. 겨우 버스에 올라타는 그. 엑셀레이터를 밟은 버스 안에서 '아싸 호랑나비' 춤을 추며 자리에 앉는다. 어르신이 타면 슬슬 눈치를 본다. 쳐다봤다가 시선을 돌렸다가. 몸이 피곤할 땐 눈을 감는 척을 한 적도 있다. 이런 죄송죄송. 그러면 안돼지. 그래 우리는 안다. 양보해야하는 것을. 세상은 아직 싸가지가 있다. 대부분 어르신에게 양보한다. 아니여 학생 앉어. 아니에요 앉으세요. 잠깐의 실랑이(?)를 벌이는 훈훈한 장면도 보인다. 어린시절 버스를..
대중교통에세이 공모전이 있네요  누구든 대중교통과 함께 한 추억이 있을 겁니다. 이 공모전을 통해 그 추억을 건져올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