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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진중권의 철학 매뉴얼<아이콘>, 철학개념들을 공부하다 '철학적 개념을 알아두면 철학에 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자신의 관심사에 관해 철학적 수준에 맞먹는 깊은 사유를 할 수 있게 된다.' 진중권씨가 씨네21에 연재한 글을 모아놓은 책의 뒷표지에 쓰인 글이다. 진중권은 이 책을 통해 흥미로운 철학개념들을 제시하며 그 사용법을 적절한 사례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읽다보면 '이런 철학개념은 이런 생각을 할 때 쓰는구나'하고 대충 감을 잡을 수 있다. 물론 내가 이 책의 모든 철학적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다만 그 철학개념들이 처음 들어본 것들이 많아서 호기심에 가득찬 눈으로 읽어내려갔다. 책에는 파타포, 범주 오류, 라코닉, 시차적 관점, 차이와 반복, 시뮬라크르, 유물론자의 신학, 탈주, 텔로스, 데드팬 등 살면서 처음 들어보는 철학개념들이 등장한다..
야쿠자 문신에 담긴 속 뜻이 흥미로웠다, 조폭연대기 / 데이비드 사우스웰 지음 말그대로 조폭연대기가 담긴 책입니다. 이탈리아 마피아에서 미국 마피아, 야쿠자, 삼합회 그리고 기타 유럽 범죄조직들을 총망라한 이 한권의 책을 읽고나니 갑자기 좀 무서워 졌습니다. 조직의 탄생비화부터 시작해서 그 조지만의 규율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가 하면 처절한 배신과 피비릿내 나는 조직끼리의 싸움들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기도 합니다. 특히 가까운 나라 일본에 있는 야쿠자라는 조직의 거대함에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고위직하고 연줄이 닿아있는 그들이기에 경찰들도 함부로 못한다고 하네요. 또 그들의 문신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었습니다. 야쿠자들에게 있어 문신은 단순한 몸장식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고대의 이레즈미나 보순(몸 장식)처럼 예술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저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