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문조사

설문조사 아르바이트하다 만난 할머니의 눈물 한 방울 한 달 전 설문조사 아르바이트를 위해 OO읍 전통시장을 찾았다. 지역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및 계획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였다. 주력 산업이 쇠퇴하고, 인구유입이 안되고, 고령화가 심해지면서 활력을 잃어버린 곳이었다. 역시나 설문조사를 하러 다니다보니 60세 이상의 노인분들이 많이 계셨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설문조사에 반신반의하면서도 이내 응해주셨다. "눈이 잘 안뵈~못하겄어."라고 말하시면, "제가 또박또박 읽어드릴게요. 선택만 해주시면 됩니다."하며 걱정하지 마시라며 안심시켰다. 눈이 잘 안보이시니 내가 직접 하나 하나 읽어드리며 설문조사를 한 장 한 장 채워갔다. 설문조사용지와 볼펜 몇 자루가 담긴 종이가방을 달랑거리며 그릇집, 옷집, 식당 등 곳곳을 누비고 다녔다. 계세요~! 어..
공감가는 베스트셀러 카피 '아프니까 청춘이다' 역시나 오늘도 지난 잡지들을 휘젖고 다녔네요. 씽굿과 스카우트에서 합작으로 재미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베스트셀러 카피로 읽는 세상' 설문조사가 그것인데요. 그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까요? 대학생과 직장인 770명에게 물었다고 합니다. 역시나 많은 공감을 일으키는 카피는 '아프니카 청춘이다'입니다. 그런데 안아파도 청춘일 수 없을까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카피 키워드는에는 '희망찾기'와 '삶의 여유'가 올라와 있네요. 역시나 한국은 희망과 삶의 여유가 부재한 것일까요? 갑자기 슬퍼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