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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케로

설날, 내게 던지는 인문학적인 질문 3가지 설날에 갑자기 웬 인문학적인 질문일까요? 이야기를 해보자면 이렇습니다. 우연히 '동아비지니스리뷰'를 펼쳐보다가 제 눈을 잡아끄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바로 역사속의 인물들이 삶을 향해 어떤 질문을 던졌는가에 대해 정리한 내용인데요. 직접 보시는 게 빠를 것 같습니다. 호메로스의 인문학 :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 가야하는가? 호메로스는 에서 진실로 참된 인간이 된다는 것은 '고통을 견뎌야 하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인간은 정해놓은 목표에 도달했을지라도 '앞으로도 헤알릴 수 없는 많은 노고'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 키케로의 인문학 : 내가 지켜야 할 도덕적 의무는 무엇인가? 키케로는 지혜로운 사람, 정의로운 사람, 용기를 가진사람, 적절한 사람이 되라고 말한다. 사물을 ..
김상봉, 박명림의 책<다음 국가를 말한다> 김상봉, 박명림씨가 공동집필한 편지글 형식의 책는 내 청춘에 이런 질문을 던져준다. '과연 어떤 국가가 우리를 행복하게 할까? ' 그런데 사실 내게 있어 '국가'라는 단어가 크게 와닿지 않는다. 과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나를 혹은 우리들을 행복하게 해줬는지 잘 모르겠다. '국가'라는 단어는 낯간지럽다. '조국'이라는 단어는 느끼하기까지 하다. 국가를 위해 한 몸을 불살랐던 적이 없어서일까? 나라를 위해 싸워햐 하는 일제시대와 6.25 전쟁을 겪어보지 못해서일까? 큰일났다. '국가'라는 단어가 주는 절박함이 그다지 내겐 없는 것 같다. 간혹 국가대표 축구팀이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뜨거워지기는 한다.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길 때는 무한정 때리고 싶을 때도 있다. 중국이 동북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