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라켄야1 독서노트(611) 집에 대한 생각 무인양품에서 일을 시작한 이후로 지금까지 약 7500개 이상의 아이템에 관여했는데요. 자연스럽게 생활용품을 넘어 생활 방식에도 접근하게 됐죠. 그러다보니 집을 짓는 것도 한번쯤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집의 설계 같은 영역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저는 콘셉트를 기획합니다. 그러다 떠오른 게 '하우스 비전(House Vision)' 프로젝트예요. 미래를 내다볼 때, 집이라는 것은 단순히 사람이 생활하는 공간 이상입니다. 통신, 물류, 커뮤니케이션, 커뮤니티,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죠. 이렇듯 다음 산업의 기술이 모이는 곳으로 집을 떠올리게 됐고, 여러 기업에게 행사를 같이 해보자고 제안했어요. ---- 무인양품과 협업한 '양의 집'은 그동안 제가 강조해온 철학이 담겨 있어요.. 2022.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