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토리텔링연구/스토리텔링노하우

BBC다큐멘터리, 악의 축 북한을 가다

by 이야기캐는광부 2010. 3. 27.
반응형

자신들의 주적이 미국이라고 서슴없이 대답하는 북한 군인과 실랑이를 벌이는 취재진의 모습이 담긴 다큐멘터리다. 평양과 군사분계선 근처만 촬영이 허가 되어있는 북한. 그렇기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비밀장소가 많다.

특히 외부인에게 절대 공개되지 않는 강제수용소가 대표적이다. 북한에서는 연좌제(죄를 범한 사람의 주변 친척 및 가족들에게까지 죄를 물어 처벌하는 법)를 실시하기에 수용소에서 억울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취재진들에게 북한 군인은 수용소안에서의 대우는 좋다고 거짓말을 한다.

▲ 빨간점들이 강제수용소다. 철저히 비밀이 유지되고 있다.

한편, 북한은 전력난을 겪고 있어 평양마저 밤이 되면 칠흑같은 어둠에 휩싸인다. 저녁에는 전기를 차단하기에, 길가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둡다. 그 어둠을 뚫고 취재진들은 북한의 까만 속살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 취재진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촬영을 한다.

▲ 우주에서 바라본 한반도. 남한과 비교해서 북한엔 불빛이 너무 없다.

하지만 김씨 일가의 성소에는 불이 켜져 있다.

금강산관광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는 요즈음, 북한의 까마안 속살을 들여다보기에 안성맞춤인 다큐멘터리다. 북한에서 촬영을 하러 다닐 땐 북측 안내원이 졸졸 따라다니며 촬영진을 감시한다고 한다.그래서 이 다큐멘터리가 북한의 100%진실을 보여주기엔 역부족이다. 북한에 대한 호기심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을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