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강산여화1 2017 독서노트(76) 문봉선의 강산여화 백두대간 와유 책일까? 화집일까? 보통 책 크기보다 훨씬 긴 범상치 않은 자태. 문봉선의 강산여화 백두대간 와유. 문봉선은 길이 150m에 이르는 작품을 통해 우리 땅의 등줄기 '백두대간'의 풍경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화집을 디자인한 이의 배려가 느껴진다. 수려한 산수화가 그려진 병풍처럼 세워놓고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여백의 미와 백두대간의 세세한 풍경을 신선같은 필치로 담아낸 그림들. 신선이 노니는 무릉도원이 펼쳐진다. 그야말로 백두대간을 누워서 유람할 수 있다. 백두대간 위를 훨훨 나는 기분. 2017. 1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