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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하

2017 독서노트(65)페루난두 페소아 <불안의 책>, 새벽 2시 페소아를 만나다 불안의 원인은 무엇일까? 김운하 작가의 책 를 읽으며 내 마음속 불안의 근원을 파헤칠 실마리를 얻었다. 책속의 책. 페르난두 페소아의 이 그 나침반이었다. 작가 페르난두 페소아는 이 책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내 영혼의 깊은 어둠 속에서 보이지 않는 알 수 없는 힘들이 갈등하고 있었다. 이때 나의 존재는 전쟁터였으며, 나는 알 수 없는 충돌때문에 몸을 떨었다. 잠을 깨는 순간 내 인생 전체에 대한 물리적인 구역질이 올라왔다. 살아야 한다는 공포감이 나와 함께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모든 것이 공허한 듯하여 나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으리라는 사실을 냉정하게 실감했다. 거대한 불안이 나의 사소한 몸짓까지도 얼어붙게 했다. 나는 광기가 아니라 바로 이 사소한 몸짓 때문에 미칠까 봐 두려웠다. 나의..
대전독서모임 산책 회원들이 2015년 재밌게 읽은 책 17권은? 독서모임 산책 회원들이 2015년에 각자 재밌게 읽은 책들은 무엇일까요?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모임이 12월 7일 열렸죠. 이날은 맥주 한잔과 함께 올 한해 동안 각자 재밌게 읽은 책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기분 째졌네요 ㅋㅋ감사합니다^^ 이날 못오셨어도 한해동안 저희 독서모임 산책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이날 올해 내가 감명깊게 읽은책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운하 작가님이 깜짝 손님으로 오셔서 풍성함을 더했는데요. 12월 7일 송년 모임때 이야기를 나눈 책들을 정리해봤습니다.^^ 모두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이미 읽은 책들도 있고요. 탐험가의 눈 이반 오소킨의 인생여행 사피엔스 기획의 정석 오베라는 남자 느리게 오는 편지 이별한다는 것에 대하여 ..
김운하 작가 강연, 내 곁에 있는 것의 소중함과 행복에 대해 말하다 사진은 이재형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전을 지닌 한 사나이, 라푸마둔산점에 등장하다 2월 26일 라푸마 둔산점 2층 북까페를 찾았다. 월간 토마토와 함께하는 책의 저자 강연이 열리는 날인지라 놓칠 수 없었다. 커피 한잔의 여유에 흠뻑 빠져 있는 찰나! 뚜벅, 뚜벅. 뚜벅. 발자국 소리. 검은 코트을 입고, 검정 안경을 쓴 한 남자가 등장했다. 강연을 들으러 온 참가자인줄 알았기에 한 번 시선을 주고는 가만히 앉아 있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점점 그의 주변으로 모이는 게 아닌가. 그렇다. 그는 강연 참가자가 아니라, 바로 오늘 강연의 연사이신 김운하 작가였던 것이다. 곳곳에서 "멋쟁이세요!", "책에 나온 사진과 달라요."라는 말이 자동으로 튀어 나왔다. 분명 책 앞 면에 나온 저자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