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담론1 2017 독서노트(78)신영복의 담론, 마지막 강의 내 마음 갈 곳을 잃었을 때 책을 읽는다. 펜을 준비한다. 신영복의 . 빨간 줄을 그어 놓은 문장들이 있다. 읽는 순간 나도 모르게 펜을 갖다대고야 마는 구절. 뭔가 가슴으로 느끼는 게 있어서일듯. 책 100권을 대충대충 리뷰하자는 목표를 세웠으나 2017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쉽지 않다. 대충 대충 리뷰를 남기니 편하다. 독후감이 숙제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신영복의 을 밑줄 그었다. 추운 겨울 날, 방안에 움크려 그의 글을 곱씹는다. "알튀세르의 비유가 신랄합니다. "히말라야 높은 설산에 사는 토끼가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가?" 동상이 아니었습니다. "평지에 사는 코끼리가 자기가 크다고 착각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부려서 하는 일이 자기의 능력이라고 착각하면 안됩니다. 사람과.. 2017. 1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