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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토마토

2017 독서노트(77)제주한국지역 도서전 기념도서, 이 구절! "동차기 서차기 책도 잘도 하우다예" 제주한국지역 도서전 기념도서. 책 한권이 집에 있다. 무심코 집어들어 펼쳤더니 취재 및 제작 기준이 나온다. 그 자신의 삶이 도서관이고 박물관인 노인들의 삶을 존중할 것순 전라도말을 귀하게 받자올 것개발보다 보존의 편에 설 것인간과 생태계 전체의 온 생명의 목소리를 동등하게 받아들일 것장애인 여성 어린이 등 소수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일 것이 땅의 이른바 '또라이들'의 대변인이 될 것들에서 바다에서 일하는 이들의 삶을 으뜸으로 받들 것전라도 안에 취재의 근거를 두되 반드시 전라도를 넘어서 보편타당한 이야기를 할 것단지 박제된 과거의 향수가 아니라 오래된 미래를 이야기할 것-19쪽, 황풍년, 월간 전라도닷컴 편집장의 글- 책을 넘기자 생소한 잡지이름이 쏟아져 나온다. 동..
김운하 작가 강연, 내 곁에 있는 것의 소중함과 행복에 대해 말하다 사진은 이재형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전을 지닌 한 사나이, 라푸마둔산점에 등장하다 2월 26일 라푸마 둔산점 2층 북까페를 찾았다. 월간 토마토와 함께하는 책의 저자 강연이 열리는 날인지라 놓칠 수 없었다. 커피 한잔의 여유에 흠뻑 빠져 있는 찰나! 뚜벅, 뚜벅. 뚜벅. 발자국 소리. 검은 코트을 입고, 검정 안경을 쓴 한 남자가 등장했다. 강연을 들으러 온 참가자인줄 알았기에 한 번 시선을 주고는 가만히 앉아 있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점점 그의 주변으로 모이는 게 아닌가. 그렇다. 그는 강연 참가자가 아니라, 바로 오늘 강연의 연사이신 김운하 작가였던 것이다. 곳곳에서 "멋쟁이세요!", "책에 나온 사진과 달라요."라는 말이 자동으로 튀어 나왔다. 분명 책 앞 면에 나온 저자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