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입대소식1 대입재수이야기(6) - 친구들의 입대소식과 신세한탄 다음 글은 어찌어찌하다가 수능을 세 번 보았던 내 청춘의 이야기다. 성공담이라기보다는 실패담 혹은 에피소드에 가깝다. 수능시험을 무사히 마치고 점수가 나오는 날 전까지 거실에서 평화롭게 TV를 보고 있었다.그 날 두통의 문자가 왔다. 띵동. 띵동. 입대날짜 나온 친구를 위로해줬다.이날 저녁엔 100일 휴가를 나온 친구하고 술 한잔 했다.그 친구는 내게 군대이야기를 밤새도록 이야기했다.군인 친구는 나에게 발언권을 별로 주지 않았다. "ㅋㅋ난 이제 이등병인디 넌 짬찌그레기여.." 선임들이 저한테 하는 말을 나한테 하고 있다니. - -;순간 열이 받쳤지만 군대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끼득끼득 배꼽을 잡았다.군대가 그렇게 재밌는 곳인가 하는 찰나. "아 씨X,,,그 새끼땜에 미치겄다. 내 3개월 선임인디..그 .. 2012.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