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추석아바타1 이번 추석엔 나대신 아바타를 보내고 싶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한달 반가량 앞두고 있습니다. 4학년인 저는 올 추석에 집에 내려가고 싶지가 않습니다. 집에가면 친척들의 질문공세가 플래시처럼 쉴새없이 터질테니까요. 그때만큼은 인천공항에 입국한 김연아 선수도 부럽지 않습니다. 어른들은,... "요새 뭐 준비하고 있냐? 공무원? 공사? 대기업" "취업준비는 잘하고 있냐?" "어디 취업했어?" 이미 취업한 친척형들은 "토익이랑 학점은 몇 나오는데?" 하고 물어올것입니다. 그럴때 '묵비권(?)'을 행사하고 싶지만, 어른들 앞에서 예의가 아닙니다. 부모님은 옆에서 입술이 마르실테고요. 그런데 추석도 멀었는데 벌써 이런 걱정을 하고 있을까요? 제 자신이 참 거시기 하네요. 어쨌든 내려가긴 해야할텐데 저대신 제 아바타가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도저히 3박 .. 2010. 8.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