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코로나191 독서노트(516)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동선이 공개됐다며 안내하는 재난문자에 이젠 익숙하다. 혹시 코로나19에 감염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또한 동선이 공개 된 확진자에 대한 인신공격성 댓글과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댓글이 난무하는가 하면 악플에 대한 자정작용도 함께 일어나는 가지각색의 미디어 풍경을 마주한다. 책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현상을 해석한다. 코로나19가 빚어낸 진풍경들이 책속에 녹아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공포는 언제 끝날까. 코로나19를 사회적 문제와 결부시켜 다양한 성찰의 장을 마련하는 이 책을 읽어본다. 이런 일련의 반응들은 동선 공개가 "예방의 의미보다 [확진자를] 재밋거리"로 만드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게 했다. 자신은 일종의 피해자이거나 환자인데 범죄를 저지른 것처럼 비.. 2020. 9.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