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일상다반사232

트위터를 통해 만들어진 인맥을 지도로 보여준다고? 송인혁,이유진씨외 한국 트위터 사용자들이 함께 모여 만든 책이 있습니다. 바로 책 . 트위터와 관련된 재미난 사연에서부터 소셜네트워크의 무한한 가능성과 탄생배경과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더불어 유용한 트위터 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알차게 들어있답니다. 몇가지를 소개해 드릴께요. 트위트 인맥지도를 만들어주는 사이트 책내용중에서 저의 흥미를 끌었던 부분은 바로 요기. 트위터를 통해 형성된 인맥들을 지도로 펼쳐보여주는 사이트가 있다고 합니다. 그건 바로 트위터 네트워크 브라우저! 주소는 요기! http://www.neuroproductions.be/twitter_friends_network_browser/ 클릭하고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USERNAME창에 자신의 트위터 아이디를.. 2010. 3. 27.
책 <나의 사생활>, 비밀을 적어 익명으로 우편을 보내는 프로젝트가 있다 2004년 11월부터 큐레이터 프랭크 워렌은 인생 최고의 비밀을 우편엽서에 적어 익명으로 보내달라는 내용의 엽서를 도서관등 공공장소에 뿌려놓았다. 사람들로하여금 저마다 숨겨놓았던 비밀을 엽서에 적어 워렌에게 보내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비록 시작은 초라(?)했지만, 15만통이 넘는 엽서들을 받으며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 냈단다. 책 엔 바로 그 엽서에 적힌 비밀글들이 담겨있다. 누군가의 사생활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묘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사람들이 간직하고 있는 비밀들은 다음처럼 특이하거나 평범했다. 위 사진속 글들은 모두 익명의 사람들이 엽서에 적어보낸 비밀들이다. www.postsecret.blogspot.com (이곳에 가면 더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2010. 3. 27.
눈이 진정 내리고 싶었던 곳은? 눈이 진정 내리고 싶었던 곳은 어디였을까? 자전거 안장위? 가로등 불빛아래? 연약한 나뭇가지? 2010. 3. 22.
신식공장실 현태준씨가 궁금해지는 책 감성마케팅에 대한 이야기가 철철 넘치는 책일 것 같아서 집어 들었습니다. 시카이 나오키라는 사람이 지은 책이더군요. 감성마케팅에 관한 어려운 이론이 나와있던데 이런건 관심없고.... 특히 크리에이터 12인의 감성 엿보기라는 카테고리가 재미있더군요. 저도 되게 감성적인 청년이라 당근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죠. 한 사람을 소개하고 그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물건들을 함께 수록한 부분인데요. 참 이색적인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중 유독 제 feel을 끌어댕기는 진공청소기같은 사람이 있었으니...그는 바로 현태준씨.... 어떤 분인고 했더니 이런 분이시던군요. 종이장남감 및 액세서리등을 개발하는 '신식공작실'을 차렸다는 부분이 확 호기심이 가네요. 여기서 주목할 것은 그가 애용하는 물건들이 함께 .. 2010. 3. 3.
시간은 휘발유다 요새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시간에 대해 생각합니다. 시간은 참 휘발유와 같나봅니다. 그냥 바닥에 떨져 증발해버리거나 누군가의 삶에 가득채워져 그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키거나..둘중에 하나거든요.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자동차들이 휘발유를 가득 싣고 거리를 달립니다. 많은 사람들 역시 저마다의 시간을 가득 싣고 거리를 오고 갑니다. 사람은 시간이 다 떨어지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시간 주유소는 세상에 없습니다. 어디서 증발해버린 시간을 채울 수 있겠습니까? 거리에 내 앉아 시간을 구걸할 수도 없다는 걸 ...새삼 깨닫습니다. 2010. 2. 26.
군대 이등병시절 K-2 소총을 주제로 쓴 시(?) 詩라고 말하기엔 부끄럽지만, 이등병시절 K-2소총을 주제로 글을 썼던 적이 있다.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K-2 소총 오늘 하루도 새벽경계근무 나간다 우리 엄마 스물 둘에 3.26.kg 나를 낳고 내가 스물 둘 되서야 3.26kg 너를 안아본다. 아, 이런 기분이겠구나 나를 안아본 느낌 밤사이 엄마가 된 듯 하다. 수상한 사람이 오기전에 졸음이 먼저 오는 새벽. 2010. 2. 15.
군대시절 노트에 전쟁과 평화에 대한 글을 썼더라 다음은 2007년 군복무시절 노트에 끄적그려 놓았던 글이다. 적(?)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전쟁과 평화에 대한 잡생각을 많이 했었다. 다음은 전쟁과 평화라는 명칭에 관한 상상이다. ▲ 군복무시절 심심하여 노트에 낙서를 많이 했었다. 전쟁과 평화에 관한 낙서글. '전쟁'과 '평화'가 살고 있었네..... 이들은 자신의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나에게 찾아왔지 그래서 나는 이름을 지어줬다. '전쟁'에게는 '평화'라는 이름을 '평화'에게는 '전쟁'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네. 이때부터 '평화'를 부르면 '전쟁'이 뒤따라 오게되었지... '전쟁'을 애타게 찾으면 '평화'가 고개를 들곤 했지... 자기자신을 부른 줄 알고,,,,,,,,,, 다시 '전쟁'과 '평화'가 나에게 찾아왔지 당신이 지어준 이름때문에.. 2010. 2. 15.
외할머니께서 우리 엄마에게 말씀하시기를......돈이란... 어느 날 어머니와 외할머니가 전화통화를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전화통화를 하다가 갑자기 웃으셨습니다. 이런 대화가 오고갔던 것이지요. 외할머니 : "요새 통닭가게장사는 잘되니? 야, 개도 안물어가는 돈, 어디 간다냐?" 어머니 : 하하하. 그러게 개도 안물어가는 돈 어디갔나 몰라요..하하하 아들인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개도 안물어가는 이 세상의 돈, 다 어디 간 것일까요?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2월, 제가 얼른 취업해서 부모님댁에 보일러가 아니라, 돈다발을 놔드려야 할 텐데요. 2010. 2. 12.
26일 생일축하메세지를 받아보니 참 좋더라 26일이 제 생일인데 새벽부터 일찍 축하메세지가 오네요. 참 이런게 삶의 소소한 기쁨이자 보람입니다. 모두에게 고맙고 싸랑합니다잉^^ 불알친구로부터....짧고 굵은 메세지 ^^ 울 친누나부터...제 미래에 대한 걱정이 담겨있군요. 같은 과 후배로부터....짜식 고맙데이~! 하루 전날에 벌써 축하메세지를 보내신 울 어머니ㅜㅜ 미역국 못 끓여줘서 맘이 그러시답니다. 오마니 ㅜㅜ 모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선물보다는 따뜻한 메세지 한통이 삶을 훈훈하게 만드네요. 2010.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