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은행2501 온대호, 자동차에 대한 사랑에서 보험금융업계 TOP이 된 사연까지 5월 18일 충남대 대학생 CEO과정 샌드위치 사장학 두번째, 온대호 편(現 F-1 · 나스카 캐스터 겸 해설자, 교보생명 FMG APEC 지점장)! 1980년대 중반 어느날 한 젊은이가 압구정동 어느 까페앞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한 여자가 그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아버리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는 멈춰 섰습니다. 그리고 다가갔습니다. 그녀란 다름아닌 '포르쉐 911'. 바로 그가 어렸을때부터 꿈에 그리던 여인이었지요. 자동차를 사랑했던 한 청년이 꿈을 이루던 순간 젊은이는 그 자동차의 주인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한번만 앉아봐도 될까요?" 주인은 처음에 의아해했지만 이내 허락했다고 합니다.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그러죠 뭐. 한번 앉아보기만 하는거라면 얼마든지 좋아요" .. 2010. 5. 22. 잃어버린 지갑을 내일이면 만난다 몇일전에 아버지의 손때가 묻은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저희 학교게시판에 이렇게 올렸지요. 저희 아버지께서 물려주신 소중한 지갑입니다. 주우신 분은 꼭 연락주세요 하지만 감감무소식이었지요. 그날 잃어버릴만한 장소를 뛰어다니며 뒤졌습니다. 환경을, 자유를, 1억짜리 자동차를, 500만원에 당첨된 복권을, 한 여자의 사랑을 잃어버린 것도 아닌데 사방팔방 돌아다니며 거친 숨을 몰아 쉬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이내 평정을 되찾았지만, 가만히 생각할 수록 안타까웠습니다. 아버지께 고등학교때 물려받은 지갑을 7년동안 계속 쓰고 있었거든요. 아버지의 추억과, 아버지의 고뇌와, 아버지의 삶이... 지갑안에 담겨 늘 아버지 가슴 가까이 안주머니에 있었을 텐데 말이지요. 그 지갑안에서 만원짜리를 꺼내, 집에서 당신을 기다리.. 2010. 5. 19. 이미지메이킹과 인간경영[5.14일,금]-C.R.C오픈세미나에 초대합니다 카네기레인보우클럽(C.R.C)는 대전충청 데일카네기리더십코스 대학생 수료자 모임입니다. http://news.cnu.ac.kr/news/articleView.html?idxno=6285 (C.R.C 관련기사) 올해로 세번째 오픈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2010년 세미나의 주제는 '이미지메이킹과 인간경영'이지요. 제3회 C.R.C 오픈세미나 ★세미나 주제 : 이미지메이킹과 인간경영 ★강사 : 류지원 교수님(한국메이크업디자인학회장) ★일시 : 2010년 5월 14일, 오후 6시 30분 ★장소 :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 ★참가비 : 3,000원 ★참가자 혜택 하나, 네이버 까페에 참가신청시 자신의 증명사진을 첨부해주시면 강사님께서 자신에게 맞는 이미지 컨설팅을 해드립니다. 두울, 세미나 당일 코치.. 2010. 5. 10. [선착순 5명]티스토리 초대장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야기캐는광부 김기욱입니다. 선착순 5명 초대장 배포합니다. 이메일주소 댓글 달아주세요 2010. 5. 10. 별빛은 우주가 내게 보내는 편지 별빛은 수십광년동안 쓰여진 편지다. 그 편지가 사람의 마음에 배달되면 그때서야 별은 반짝이기 시작한다. 2010. 5. 8. 사람마음은 밥한공기랍니다 제목 : 사람 마음은 밥 한공기 사람마음은 밥 한공기만큼이에요 딱 고만큼 따뜻하지요 그런데 다 퍼내고 나면 열 사람 먹일 수 있는 열 숟가락이 나와요 한톨 한톨 세기 시작하면 끝이 없기도 해요 신기하죠 사람마음은 참 그런가 봅니다 밥한공기처럼 양손에 꼭 쥐어지는 따스함 그게 바로 사람마음이라지요. 2010. 4. 27. 벚꽃에게 이렇게 물었던 적이 있다 벚꽃에게 물었다. '넌, 올해도 어김없이 피는구나?' 벚꽃이 내게 말했다. '어, 그냥 속이 갑갑해서 담배한대 피러 나왔어.' 2010. 4. 27. 어느 가난한 남자이야기 어느 가난한 남자이야기 나는 가난한 남자입니다 오른쪽 주머니에 담배 한 갑과 라이타. 지갑 속에 증명사진 한 장과 일주일 밥값뿐이죠. 아, 몇 가지 더 있군요 그댈 처음 봤을 때의 떨림 귓가에 맴도는 그대 목소리 눈가에 아른 거리는 그대 입술 코 끝에 남아 있는 그대 향기. 유치하죠? 그런데 이것들이 내가 가진 전부입니다. 여기서 제가 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군요. 그냥 그렇다구요 2010. 4. 27. 통닭가게 아들들이라면 아실겁니다 그 기름에 데인 자국을 통닭가게 아들들이라면 어머니 손등에 난 기름자국을 한번쯤 보셨을 겁니다. 자신의 부모님이 통닭가게를 운영하신다면 아실겁니다. ▲ 필자의 부모님께서 운영하시는 통닭가게이다. 15년째 통닭이야기를 만들어오고 계신다. 뜨거운 기름에 통닭을 튀기다보면 그 기름이 손등, 팔목,손가락에 튀겨 어머니를 데이게 만든다는 사실을요. 자식때문에 속 많이 데였을 우리 어머니는 그 기름으로 수백번 아프게 데이고 맙니다. 몇날 몇일이 지나도 데인자국은 사라지지 않고, 어머니 팔뚝에 남아있습니다. 마치 뜨거운 눈물이 여러방울 떨어져 그 팔뚝을 데이게 만든 것 처럼 말이지요. ▲ 통닭을 튀기는 기계인데, 뜨거운 기름에 데일 때가 많다. 통닭가게 아들들이라면 아실겁니다. 그렇게 수십번 수백번 뜨거운 기름에 데이고도 지금 이순간에도 .. 2010. 4. 26. 이전 1 ··· 256 257 258 259 260 261 262 ··· 278 다음